저보다 동생들도 있을수도있고 형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나이는 24살이고 군필 폰팔 1년 반 하다 올해 복학했습니다. 지금 개강한지 1주됬고요, 근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잘하는 짓인지 싶습니다.
학년은 1학년 1학기이고 제가 슴살때 돌대가리 친구랑 같이 뭣도모르고 철없이 같은과에 입학했는데 제 인생 실수 top5에 제일 멍청한짓이었던거같네요..
이게 왜 그러냐면은 지금의 그나마 전역하고 정신차린 저는 컴터쪽으로 해보고싶은데 제가 소속된 학과와 컴터는 전혀 무관하거든요..
전과를 하려했지만 성적이 안된다 해서; 그래서 1학기 복학해서 재수업 듣는거고요.. 하 이런거 보니까 슴살때 학교도 잘 안나가고
ㅂㅅ같이 개철없이 행동한게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그 비싼등록금 시발.. 부모님이 중 고 때 해준 모든것들이랑 등록금 이런것들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거 같고.. 앞길이 막막하네요
다행히도 지금 복학 등록금은 제 돈으로 냈고 전역하고 제가 벌어썻으니; 암튼 미친듯이 후회되네여 그리고 나중에 어찌저찌해서 전과 하고
졸업을하고 제가 취업을 한다해도 면접서류 같은 거 내면 제가 중학때 절도 1건 있고 고때 무결이 90일 특수절도 1건 절도 1건
보관,보호자 위탁관 이력있고.. 아 시발 진짜 눈물 나려하네 너무 후회되네요 이런것들 면접볼때마다
면접관이나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야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솔직히 이런 기록으로 시발 취업도 못하지않나요? 암튼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이런 생활기록부를 가진 학생들을 수시로 받아준 학교입니다.
그냥 개꼴통 전문대에요.. 그래도 요즘은 oooo전문대였는데 나름 4년제 대학으로 이름도 바뀌고 2년제 과들도 점점 변경중이라곤 하네요
예전 저입학할때처럼 학생들도 막 받는거 같지도 않고 나름 올려서 받더라고요..
암튼 질문의 요지는 등록금 내고 1학기듣고 컴터로 전과해서 열심히 한다? 근대 형님들 솔직히 꿈은있고요 의지도 있습니다. 근대 겁부터
드네요 이게 안되면 뭐해먹고 살아야될지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속으로는 이미 이렇게 될걸 예상하고 있고 계속 다니려는게
섣불리 안되는거 같어요..
제가 너무 급하기도 했고요 복학하기전에 생각을 수십번은 더했어야됬는데 괜히 복학한거 같기도 하고
그냥 지금 그만두고 차라리 폰이나팔며 돈을모아 장사나할까 싶기도하고 저와같은 비슷한 형동생이나 자신의 경험을 알려줄 형동생 없습니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