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전쯤 다게에서 항상 정보도 얻고 데일리 운동 쓰시는 분들 보면서 자극도 받고,
운동에 대해서 적혀진 글 있으면 보고, 자극 사진 맨날 보면서 운동하고
15키로 뺐던! 여징어에요.

(인증도 한번 했어욤. 소곤소곤)

그리고 그 후! 유지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ㅋㅋ

갑자기 제 개인적인 상황이 너무 안좋아져서 운동을 쉬었어요.
이렇게 정석대로 살뺐는데!! 설마 바로찌겠어 하면서 우걱우걱 먹기도 하고 ㅋㅋㅋ

살이 다시 올라오는걸 느끼고도.. 아 완전 살빼기 전까지는 안갔겠지~~
운동하러 가고싶다! 하는 마음만 가지고 ㅋㅋㅋ 그냥 계속 먹었는데요.

다게도 솔직히 너무 찔려서 못들어왔어요. 요게 들어갈려다가 클릭 잘못해서 오면 바로 뒤로가기해서 ㅋㅋㅋ 뒤로 뒤로

하여튼 그러다가
(중간에 피트니스 1달권 끊었는데 한번도 안가고.ㅠㅠ 아 바보멍탱이)

며칠전에 갑자기 그 베오베 간 마일리 사이러스 운동 한번해볼까? 해서 집에서 시작했는데요.

첫날엔 너무 힘들었고.ㅠㅠ 내가 살찐게 너무 보여서 (뱃살 대박 ㅠㅠㅠ)
좀 주늑들어서 안하고 싶다 했는데

그래도 10분정도밖에 안하니까 하자! 하면서 두번째 했고,

오늘 또 했어요.

몸이 막 원하는 느낌을 받아서요.

진짜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내 근육들의 아우성이.ㅋㅋㅋㅋ 반갑기도 하고
잠깐 하는거 할때는 힘든데 하고나면 또 기분도 좋고 ㅋㅋㅋ

왠지 벌써 살빠진것 같고 ㅋㅋㅋㅋㅋ

하여튼 기분좋은 마음으로 글씁니다. ㅋㅋ


사실 피트니스 하는게 재밌긴 재밌었어요. (전 피트니스클럽 타입인듯. 지루해 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근데 자꾸 운동을 하면서 느낀게, 강박증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몸 안좋아도 꼭해야 하고, 안하면 안됄것 같고, 마음이 안놓이고.

그래서 운동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니까 딱 풀어진것 같아요.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서?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긴것 같아요.

즐기면서 운동 하고싶어요. 건강하게.

진짜 게으른 제가 취미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ㅎㅎ

다게분들 모두 재미있게 운동하시고 건강하게 운동하시길 :)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