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임명을 반대하는게 비판적 지지를 한다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문프를 지키지 않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능력이전에 근본의 문제를 지적하는겁니다. 표절과 조작은 다릅니다. 박기영은 조작입니다. 조작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능력만 있으면 좀 더러워도 된다. 이거 많이 보고 듣던거죠? 이렇게 시민들이 생각해서 키워낸게 이명박 입니다. 잘 살게 해주겠다는 말에 획가닥 눈 돌아가구요. 공직자는 실력,능력보다 도덕성이 우선되어야 하는 자리 입니다. 특히 아무리 실력이 있고 능력이 뛰어나도 과학계에서 조작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이고, 본인이 그렇게 실력과 능력을 겸비했다면 과학계의 지지를 홀로 힘으로 받아오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걸 안하고, 그냥 넘어갈려고 하니 반대하는거구요. 문프를 위해선 박기영의 자진사퇴가 가장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근데 아직 아무말 없는거보니 권력욕이 강한 인사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