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호흡기 내과 외래에 앉아 있었습니다. 일이 있어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연세 지극하신 두 분이 오셔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시더군요. "오늘은 왠일로 사람이 이렇게 적노??" "그러게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좋네" "바쁠거 같아서 미리 왔는데 사람이 이리 없을 줄 알았나" "근데 왜 이리 사람이 없노??"
....이게 현실 아닐까요?? 지금 실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 이게 정말 무서운 일인것 같네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