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간다는 것에서 말이야 꿈이 차지하는 건 어느정도 일까.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고 꿈을 쫒아 살아갈거야.

꿈을 이룬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꿈으로써 남겨놓은 사람도 있을테고 아직도 꿈을 쫒는 사람도 있을꺼야

나는 어떤 꿈을 꾸었던걸까... 사회에 치여 이리저리 휩쓸리다 보니

모두 희미해져가. 오로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내 자신.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나 꿈을 쫒던 어린 시절의 내가.. 

그때는 머가 그리 좋아서 항상 빛이 났는지.. 지금의 내가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

길을 걷다가 답답한 마음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큰 숨을 들여마셔.

그리곤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내쉬지. 아주 천천히.

그럼 작지만 보여. 작지만 확실하게.

꿈이 사라지지 않고 기다려 주고 있는거야. 내가 사회라는 지우개에 이리저리 치여

작아지다 못해 희미해져 가는데도 꿈은 항상 그자리에 있던거야.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다시 쫒아갈 수 있도록.

그래. 지금은 잔뜩 웅크리고 있지만 이건 포기 같은게 아니야.

언제라도 다시 뛸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중이라고.

언젠가는 그때처럼 다시 한번 빛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