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몇명이라 그랬죠?
하나요(우걱우걱)
애 외로울텐데 더 안낳아요?
애들도 외롭지~ 크다보면 그러다 하나 더 놓고 그러드만(옆에 아주머니)
네~ 안놓을려구요
태어날 아기에게 난 창조주다. 잉태시키는 그 순간만큼은 말이다.
정말 우리에게 신이 있다면, 감사해 할 것인가, 원망 할 것인가?
난 무책임한 놈이라고 멱살을 잡고 땅바닥에 메다 꽂고 밟아버릴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를 최소 셋이상 놓는 이들 대다수는 현실에 만족하고 긍정적인 편인 사람들이다.
하지만 난, 현실이 불만이고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내가 무슨 권리로, 한 생명을 이 아름답지 못하고, 결코 선하지 않은 사회로 내보낼 권리가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