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귤청 만들면서 남자친구가족들 거랑 가족거랑 만들어서 숙성중이었는데
아버지가 저딴거 우리집 식구들 아무도 안 먹는다고 버리라길래
너무 화나서 마당에 아버지 앞에서 내용물 다 쏟아버리고 병까지 깨고 나왔어요
솔직히 그러면 안됬던 건 맞지만 후련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리 자퇴하고 놀며 지낸다 해도 없는 자식 취급하듯이 하는거
너무 참기 힘들어요 술집 여자 될거냐는 소리도, 니 인생 그따구로 살지 말라는 소리도
익숙해질만도 한데 아직도 들을때마다 눈물 나요
이런 제가 한심하네요 저도 잘 해보려 해도 제 뜻대로 일이 안되서 저도 많이 힘든데
가족들 따뜻한 응원 한 마디라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