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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에 대한 단상들...
게시물ID : economy_11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랄까
추천 : 1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1 22:22:11
흔히 베이비부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55~60년에 태어난 사람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X세대로 불리는 세대가 조금더 크긴 한데 이미 저 세대가 인프라를 키운후에 진입해 실제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죠.
이들의 규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현재 인구인데요.
50대의 인구수가 60대 이후 모든 어르신의 인구수의 총합과 큰 차이가 안납니다.

이들이 국민학교에 들어갔을때 우리나라의 교육계는 쇼크를 맞았고 결국 2부제 3부제 수업이라는 기형적인 방식으로 대응할수밖에 없었죠.

이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가지기 시작한 80년대 후반은 아파트 광풍이 불기 시작할때 입니다.
사실 아파트 말고는 별다른 대안은 없었죠.
노태우가 200만호 공약으로 당선된게 이때구요.

이들이 40대 중반이 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대형아파트라는 신조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신조어만 나온게 아니라 중대형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가 기승을 부렸죠.
이 광풍이 거짓말처럼 사라진게 2006년 이후이고 그후로 중대형 얘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아이러니 하지만 중소형은 이들이 끊임없이 팔아서 2007년 이전까지는 별다르게 오리지 않습니다.
중소형이 각광받기 시작한건 서브프라임 이후였죠.

최근 몇년간 이어온 이슈는 자영업의 증가와 이로인한 경쟁 격화입니다.
이게 극적으로 표출된게 임대사업자가 갑인 상황이죠.
실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어하는 베이비부머들이 많다 보니
임대료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인데 이분들의 숫자는 살아계신 그 윗세대를 전부를 합친것만 합니다.
아마도 건강보험의 규모가 지금보다 대폭 확장되지 못하면 의료서비스 질의 대폭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겁니다.
이는 납세자인 젊은 세대의 축소와 맞물려 더 파국적인 결과를 보여줄겁니다.

요새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좋아질 가능성이 별로 안보입니다.
불황이다 힘들다 말이 많았지만 노무현 전대통령 시기가 우리나라의 최전성기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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