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아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오가 많은 인물이라도 문재인이 '써먹을 여지가 있다' 라고 판단해서 곁에 두겠다면
어떤 생각과 방식이 있었겠지 않나?
참여정부때의 그 난리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겪은 사람이,
또 무척이나 치밀한 사람이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게 방치할리 없을것 같고.
물론 굳이 저런 인사를 안해도 훌륭한 인재가 많은데 무리하게 진행한 감이 있긴 합니다만,
사퇴 회견때 투정부렸듯 따지고 보면 자긴 아무 잘못 없는데 억울하게 독박쓴게 사실이라면
그래서 문통이 박기영이라는 사람이 가진 장점만 쏙 빼서 사용할 생각이었다면?
저는 찬성50 반대50으로 의견이 정리가 안되네요ㅎㅎ;;
내가 너무 문빠인가...
적어도 한 1년 정도는 '이니 하고싶은거 다 해' 로 믿어줘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