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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에 삼성 장충기문자건이 뭍히자 사람들이 뭔가 이상한걸 눈치채기 시작
게시물ID : sisa_975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볼
추천 : 47/11
조회수 : 259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8/12 23:36:31
여기 오유에서도 그렇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뭔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장충기 문자청탁건이 먼저 터졌음에도, 그건이 더 임팩트가 컷음에도 왜 박기영 차관급 임명이 인터넷 댓글공간에서 화제가 되었을까? 그 메카니즘이 뭔가?

어떤 이유로 장충기와 박기영, 이 둘이 이슈로 떳을때, 인터넷 댓글들은 장충기보다 박기영을 선택했을까?

언론이 보도를 안해서? 그런 일이 어디 하루이틀 일인가? 주광덕 건은 언론이 보도 안해도 인터넷상에서는 충분히 공론화 됐는데? 왜 장충기는 안됐지?

박기영 논란을 지켜보면서 이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지금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눈동자가 응시하는 방향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실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게 아닐까?

우린 지금 착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듯이, 지난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문재인 지지자들도 진화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처럼, 순진하게 같은 편이라고 믿었다가 뒤통수 맞지 않을 겁니다.

그땐 서로 같은 의지를 가지고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건 착각이었고 재앙이었습니다.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자칭 지지자라고 하는 사람들 간에 좁힐 수 없는 시각차와 가치판단의 체계가 무엇인지 밝혀낼 것이고, 두번 다시 같은 편이라고 믿었다가 뒤통수 맞지 않을 것입니다.

박기영 건은 원하던 원치 않던 하나의 시금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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