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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신의 언어가 아니라 인간의 언어입니다
게시물ID : religion_9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요정
추천 : 4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04 10:09:03

왕조시대를 생각해 보세요.

왕이 신하들을, 그리고 백성들을 자기 뜻대로 다스릴 때

가장 반항 적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 말은 신이 시켜서 하는 말이다'라는 것이죠.

내가 왕이 된 것도 신의 뜻으로 된 것이다라는 의미구요.

 

예를 들어, 솔로몬 왕 시절 슬기로운 재판의 예로 종종 들어지는

아이 친엄마 사건을 읽어보세요.

교회에서는 이걸 '지혜를 청한 솔로몬의 슬기로움의 예'라고 가르치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백성들은 두려워합니다.

(왕이 지혜로운 걸 보고 두려워한다고 뒤에 붙이긴 했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죠)

 

솔로몬은 그 이야기를 퍼뜨려 백성들을 협박한 겁니다.

아기는 이스라엘이고, 가짜엄마는 솔로몬 자신입니다.

즉, 나는 이스라엘을 가질 수 없다면 갈라서라도 내가 왕이 되겠다.

 

성경은

당시 문자를 쓸 줄 알았던 왕족계급과 사제계급이

자신들의 원하는 바를 신의 뜻이라고 은근슬쩍 기록해 놓은 것들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비록 살인하고 불륜하고, 그 불륜녀와 끝끝내 살다가

불륜녀가 낳은 아기에게 나라를 물려주었어도 신의 뜻에 맞는 합당한 왕이었다고

과연 누가 기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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