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의 출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첫 출산이다보니 두려움에 긴장을 넘어서서 이젠 정신을 놓을것만 같아요....ㅠㅠ
제가 원래 털복숭아 알러지가 있는데,
5월 넘어서부터 이놈의 복숭아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병이날지경이었습니다.
6월을 넘어가는데 복숭아는 마트에도 백화점에도 시장에도 나오질않아서 좌절하던차에..
오늘 택배아저씨가 아파트복도에서 "보름이엄마!!"를 불러대더라구요 ㅎ
사랑스런 둘째동생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선물을 보냈습니다 ㅎ
애기 낳기전에 꼭 먹고싶었는데 ㅎㅎㅎ
받자마자 얼른까서 한개 뚝딱해치웠습니다 ㅎㅎ
새콤달콤한 과즙이 온 입안을 가득채울때마다 행복해집니다 ㅎㅎㅎ
임신이 알러지를 이기는 신비로운 순간입니다 ㅎㅎ
히히힛 다먹고 순산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