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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린 썰
게시물ID : panic_78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도같은사과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2 2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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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귀신을 몇 번 봤습니다

귀신을 본 후 알게된 사실이 저희 아파트 단지가

무덤을 밀고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11살 정도때 컴퓨터를 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바라보면 제 또래의 덩치인데 살이 쌔까맣고 눈코입이 없고 분화구처럼되어있는 여자귀신친구였어요

처음엔 흠칫흠칫 놀랐지만 적응되니 쌩까지더라구요

그리곤 어느순간부터 안나타나다가 10년이 지나고서야

성인의 모습으로 제 앞에 나타나더라구요

그렇게 무섭진 않았습니다 그저 가끔 볼 뿐이고

가끔씩 잘 때 머리에 바람을 부는정도였죠

그러다가 안자던 낮잠을 자는데

온몸에 힘이 들어간듯 안들어간듯

아무튼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눈은 반정도밖에 안떠지구요

그런데 옆에서 무언가 검은게 다가오고 또 눈앞엔

검은 무언가가 휙휙 지나가더군요

정말 무서운건 애기 울음소리가 막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속으로 오지마 개xx야!!!  를 계속 외치다가

어느순간 CBa xx야!!  하면서 깼습니다

정말 옷몸에 식은땀이 나있더군요

그뒤로 낮잠은 없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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