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왔다.
괴물의 느린 이동은 고문이었다.
나는 그 괴물이 오른쪽으로 돌아 내 침실로 오길 진심으로 기대했지만,
머피의 법칙(주석-머피의 법칙: 잘못될 확률이 있을 때는 언제나 잘못된다.)은 언제나 들어맞았다.
괴물은 내가 있는 방으로 천천히 미끄러지듯 가까워졌다.
하지만 기회가 있었다. 만약 괴물이 왼쪽으로 돌아 반대 방으로 가면,
나는 빠르게 달릴수 있었다.
나는 숨을 참고, 괴물이 잠시 멈추더니 왼쪽으로 돌아가는걸 열쇠구멍으로 보았다.
괴물이 반대 방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달려서 계단을 내려갔다. 심지어 신발을 신기위해 잠시 멈추지도 않았다.
나는 공포때문에 무릎을 꿇고 울기도 전에 내 집에서 1마일을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미안해. 내 아가야.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