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Reddit] 궁극적인 희생
게시물ID : panic_78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단신김선빈
추천 : 10
조회수 : 34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12 21:15:03
 

거의 다 왔다.
괴물의 느린 이동은 고문이었다.
나는 그 괴물이 오른쪽으로 돌아 내 침실로 오길 진심으로 기대했지만,
머피의 법칙(주석-머피의 법칙: 잘못될 확률이 있을 때는 언제나 잘못된다.)은 언제나 들어맞았다. 
괴물은 내가 있는 방으로 천천히 미끄러지듯 가까워졌다.
하지만 기회가 있었다. 만약 괴물이 왼쪽으로 돌아 반대 방으로 가면, 
나는 빠르게 달릴수 있었다.
나는 숨을 참고, 괴물이  잠시 멈추더니 왼쪽으로 돌아가는걸 열쇠구멍으로 보았다.
괴물이 반대 방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달려서 계단을 내려갔다. 심지어 신발을 신기위해 잠시 멈추지도 않았다. 
나는 공포때문에 무릎을 꿇고 울기도 전에 내 집에서 1마일을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미안해. 내 아가야. 정말 미안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