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gomin_970773 저번에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제가 이친구 가게 도와주고 있어서 거의 매일 같이 보는 사이에요....
아 참고로 전 여자구 걘 남자구요
이친구의 중학교 동창 친구가 제 대학 같은과 친구에요....
근데 이친구가 좀 싸가지없는 나쁜남자 스타일이에요...
그렇다구 절 못되게 구는건 아니구요.... 또 같이 일하는 남자동생이.있는데
동생앞에서는 장난식으로 틱틱거리고 저한테 막말하고 싸가지없게 대하거든요...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 앞에서두 저한테 짓굳게 대하는데 저랑 단둘이 있을 때에는
갑자기 디정다감해져요....막말 안하고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욕도 안하고...
그리고 가게 오픈시간전에 제가 갈 곳 없으면 어디있을꺼냐 그냥 나랑 같이 가게에 있자
그러구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저한테 심하게 장난치고 그러는데 단둘이 있으면 어색해요...
사실 얘가 닐카롭게 잘생겨서 또 말을 돌직구하구 그렇다구 얘가 하는 말은 틀린게 히니두 없어서
좀 무서워요....
한번은 가게 문닫을 시간에 배고파서 감자탕 시켜먹었눈데 얘가 안먹는다길래
우선 동생꺼랑 제꺼랑 혹시나 얘가 들어와서 먹을까봐 얘꺼 밥두 같이 시켰는데
안오는거에요 우선 전 다먹구 화장실가려구 나가니깐 걔가 카운터에서 저한테 머라고 했어요
약간 장난식으로 삐진듯이 그렇다고 같이 먹자는 말도 안하냐고 예의없다고 물론 난
맥주 많이 미셔서 먹을 생각도 없지만 예의없다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너가 안먹는다길래 우선 너 밥도 시켰는데 너가 안왔다 지금 많이 있으니깐
먹으라고 했는데 단호하게 안먹는다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 없어서 어디 못다니겠다니깐 애꿋은 남자 알바생들이랑 장난식으로 엮는거에요
구래서 저는 됐다고 난 연하도 싫고 특히 임자있는 남잔 더싫다고 했더니 갑자기 제가
기다리고 있는 아직 잊지 못하는 전남친 이름을 거들먹거리더니 그사람 잊으라고 놔주라고 그러구...
이말고도 더 많은데 솔직히 얘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자주 볼 사이여서 더 신경쓰이고ㅠㅠ
한번은 얘 친구가 놀러왔는데 저를 보더니 걔보고 여자친구냐고 묻는 거에요...
그랬더니 이친구가 저보구
"00아(제이름) 우리 애인사이냐??" 라고 웃는데 살며시 미소짓는??듯이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씹고 화장실 청소 하러 가는데 걔가 걔친구보고 우리가게 도와주는 애라고
말하는데 친구분이 그렇냐고 여자친군줄 알았다고 하더니 걔가 아무 말도 안하더라구요....
하아.....저 정말 기다리는 아직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그남자만 기다리며 다른 사람 만나지도 않고 묵묵히 지금까지 왔는데..
얘 왜이럴까요???그냥 쌩판 남이었다가 알았으면 쌩까면 그만인데
친구의 친구니깐 그럴수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