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마트에서 가전제품을 판매하십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C 브랜드에서 일을 하셨었는데요
다른 큰 A 브랜드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해줄테니 오라고 하셨나보더군요
그리고 막상 그 A 브랜드에 갔는데 자리가없으니 당분간 알바로라도 하라고 하고
계속 말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다른 B 브랜드에서 정직원 뽑아줄테니 오라고한것도 A 브랜드가 막았습니다
이것도 정말 기가막히는데 더 기가 막히는건 B 브랜드의 선임이라고 하는 직원의 태도인데요
저희 엄마께선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C 브랜드지만 끊임없이 그 브랜드에서 일을 하셨었는데
다른 큰 브랜드가 매출을 다 잡아먹어버리니 돈도 안벌리고 혼자서 저 키우시려고 대학등록금 버시려고
어쩔수없이 브랜드를 A로 바꾸셨었는데 묵묵히 열심히 일하시는 엄마를 눈꼴시렵게 보는사람이 은근히 많았나봅니다
이간질하고 무시하고 그러던중 집에서 제가 엄마가 친구분과 통화하시는걸 엿듣게 되었는데 B 브랜드의 선임이라는 사람이
저희 엄마보다 나이가 적은데도 니 니 이렇게 반말하고 무시하고 저희 엄마께서 가전제품을 닦고 계셨는데
엄마 앞에서 혀를 낼름낼름 거렸답니다 엄마가 뭐하는 짓이냐 물었더니 A 브랜드의 개라고 말했다는군요
저희엄마께서 화가나셔서 그럼 너는 뭐냐? 라고 했는데 그사람은 나는 선임인데? 라고 했답니다.. 정말 화가나서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하지말라고 했다는데도 계속 저희 엄마를 무시했다는 그사람한테 가서 쌍욕하고 난동피우고 싶지만
엄마께서 끊임없이 참으시며 지키셨던 그 일자리에 제가 한 행동이 불똥이 튈까 걱정되고 맘같아선 그 마트 당장 때려치라고
하고싶은데 제가 아직 학생이고 엄마 혼자 저를 키우셔서 일을 계속 하셔야하는 입장인데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
그 B 브랜드에 찾아가서 진상짓하고 기분나쁘다고 본사에 컴플레인걸어서 그 직원 해고당하게 하고싶은데 엄마 딸인 제가 거기가서
행패부리면 엄마입장도 난처해질것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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