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글 아닌점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제 저한테토 이별이란 글자가 눈앞에 선하게 생길것 같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 약 일주일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할아버지 연세가 80 좀 넘으신분이라 당연히 병마와 이기시기 힘들거라 생각은 했지만 어제 병원에 중환자실에 누워계셔 산소호흡기에 몸을 의지하고 계신 할아버지를 보니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저보다 어린동생들도 울음을 참고 있는지라 저도 꾹 참고 참고 또.. 한번 참았습니다.. 오늘 학교에 하교하고 엄마께 전화를 걸어보니 목이 잠기시며 하시는 말씀이 "오늘 살아계시기 힘드시겠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렇게 글쓰는 저 자신도 한심하고 바보 스럽지만.. 오유여러분.. 부탁 하나만 하겠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일어나실수 있도록 딱 한번만 기도 한번만 해주세요 5초 .. 아니 3초라도 좋으니 제발 기도 한번만 해주세요..
※오유 여러분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겠습니다.. 이 글 읽어주신 분들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