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문장으로 날 울게 할 수 있겠죠..
난 눈물 많은 사람이니깐..
언젠가부터 아무도 못 믿어요..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없어요..
난 최소한 사람을 대할 땐 진실하거든요..
그래서 대하기 곤란한 사람이 생기면 그곳에선 지옥이 펼쳐지죠..
어떻게든 그 자리를 피하려구요..
근데 이젠 모르겠어요.
내가 나이기 위해 존재하는 건지,
다른 사람들이 만족하는 나이기 위해 존재하는 건지..
이젠 아무런 상관 없을까요?
이미 내가 나이기엔 제가 저를 이미 너무 많이 버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