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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실 운용의 누적 주유량과 주행거리를 기준해야...
게시물ID : car_60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ity
추천 : 5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13 09:31:14
간간 하이브리드나 디젤의 놀라운 연비 인증 글이 올라와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만 일부에게 있어 이것이 실제의 총 주유량을 유추하는 근거로 인식되는 듯 해서 간단히 적어봅니다.

특정 차량 및 도로 컨디션, 주행 거리 등에 따라서 유추되는 연비는 그야 말로 단기간 내의 효율을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이를 전체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트립 연비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다름아니며 실제와 괴리를 가집니다. 따라서 실제 연비를 보려면 중장기간 운용에 있어 사용된 유류량과 주행거리를 봐야 합니다. 예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들이나 블로그 등에 차게부 등을 작성하여 포스팅되는 년간 연비 결산중 그나마 낙관적인(=좋게 나온) 기준으로 보면 국산 중형차의 결과는 대략 아래와 같고 이는 결과적으로 제조사 스펙 복합연비의 -5% 수준으로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 YF/LF/K5 가솔린 : 9~11
- YF/LF/K5 하이브리드 : 15~16

디젤도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드라마틱은 존재하지 않아 연비왕이라고 널리 알려진 QM3를 예로 보면 B모 커뮤니티에 40,000Km 주행하며 풀투풀 측정한 누적 연비 기록이 18 정도로 측정되어 제조사 스펙 복합연비와 대동소이한 사례가 있습니다.

운전 경험이 없거나 첫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지나치게 정보를 확대 인식하여 과장된 정보를 재생산하거나 역으로 후에 장점은 무시한체 속았다는 듯이 불만을 크게 표출하는 사례가 적잖은데 흥분하기 보다는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여러 정보를 다양하게 살펴보면서 냉정하게 판단했으면 합니다.

*본문이 제조사 공인연비를 믿으라는 것으로 확대해석되는 것은 곤란합니다. 오히려 제조사 사양을 가장 낙관적인 최대치라 생각하여 기대치를 낮추자는 의미입니다. 특히 일전 DM의 사태처럼 제조사가 연비를 과장하는 경우 실망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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