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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의 여친, 결혼문제, 호칭문제....
게시물ID : gomin_976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kZ
추천 : 0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19 13:03:51
헉; 내용이 어디로 다 사라졌지;ㅠㅠㅠㅠㅠ
다시 쓸게요ㅠㅠㅠ
 
친오빠(30) / 친오빠의 여친(24)
나(28)
 
괄호안은 나이에요.
 
나이만 봐도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집안에서도 그렇고 친오빠도 그렇고 슬슬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오빠의 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켜주고.. 가족 식사자리에도 한두번 데리고 와요~
 
근데... 아빠엄마는 뭐~ 오빠가 좋아하는 여자니까 좋아해주시고 맘에 들어 하셔요~
문제는 저입니다.
오빠의 여친이 나이가 어려서... 뭔가 불편한 마음이 더 커요..
오빠랑 결혼하면 나보다 나이 어린분한테 언니... 라는 호칭도 해야될테고.. 존댓말써야되고...
뭔가 제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네요...
 
저는 형제가 오빠 하나뿐이라서 평소에 언니가 있었음하는 맘이 커서 새언니될 분도 저보다 나이가 많았음했는데...
오빠가 나이어린 여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려고 하니...
제가 의도치않게 심퉁?부리게 되는 것 같고... 벌써부터 못된 시누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빠는 여친에게 좀 반겨주는 식으로 대해달라... 말도 많이 걸어줘라는 식으로...
저는 왜 내가 그래야되냐고.. 여친이 나한테 잘보여야되지 않냐는 식...으로 싸우게 되면서 사이도 나빠졌어요;
여친도 딱 절 불편해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젤 어려운 상대가 시누라는 말이 맞나봐요;
 
물론 이해해요 오빠는 가족모두 자기 여친을 반겨주고 좋아해주고 잘해주길 바라고 여친앞에서도 뭔가 떳떳해질 수 있겠죠
저도 제가 결혼할 상대를 가족에게 소개시킬 때 반겨주지 않으면 기분 나쁠테죠ㅠㅠ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쉽게 안열리네요ㅠㅠㅠㅠㅠ
 
흠.. 그냥 오빠를 위해서 마음 풀고 잘해줘야겠죠?ㅠㅠㅠ
 
가족이 될 사람중에 나이가 많고 호칭문제나 애매한 관계가 있으셨던 분들... 현명하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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