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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놓고 무시당해요
게시물ID : gomin_976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hoZ
추천 : 7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19 16:06:07
전 23살 여대생이구요 남동생은 갓 수능쳤어요

엄마가 아들선호? 그런거도 있고 절 안예뻐하는것도 아는데
놀고있는 막내놔두고 할거있는 저보고 설거지 집안일 당연하게 시키는데
이건 백번 양보해서 내가 더 잘하니까 라고 치고
저 수능봤을때 옷 한벌 안사주더니 동생 수능치자마자
삼십만원짜리 코트 딱 사주고... 불평하니까
원래 남자애들은 비싼옷 하나 있어야된다네요ㅋㅋㅋ

떡국같은것도 제대로썰려있는떡? 은 아빠랑 동생한테 가고
잘못썰린 마지막에 죽되서 가라앉은건 내몫이네요

내가 배고프면 손이없나 니가 차려먹어라
동생이 배고프면 기다려라

내가 라면먹고싶으면 끓여라
동생이 라면먹고싶으면 누나한테 끓여라고해라

저 수험생일때 아무것도 안해준건 아니지만
동생 수험생일때는 학원이든 간식이든 적어도 3배의
투자를 하는것도 좀 그랬고...

동생도 그런대우 받다보니까 그런거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가끔 주는 용돈같은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눈에 보여서 집에서 제가 제일 작은것같아요

엄마는 항상 그런건 아닌데 제 말에 대답도 잘 안해요
본인이 안좋은일있으면 말건게 죄가된다는듯이 말하고


저 집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너무 자취하고싶은데

아직은 그럴 능력이 안되네요

제가 생각이 어려서 질투심에 보고싶은거 듣고싶은것만 해서 ㅂ
완전 주관적으로 얘기한거는 맞는데

징징대고싶었어요...그냥 오유가 친구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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