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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힘을 빌려 그냥 써봐요.
게시물ID : gomin_976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pqY
추천 : 0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1/19 16:34:55
군대 한달 반 쯤 남아서 생에 처음으로 썸을 타봤어요.

처음으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아버려서 그런건지 저도 모르게 한달쯤 남겨놓고 고백을 했었네요.

돌아온 대답은 자기도 좋은데 기다려줄 수 있는 자신은 솔직히 없다. 그래도 군대가기전까지여도 잘해봤으면 좋겠다.라는 대답을 들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제겐 시간이 얼마없으니 많이보고 싶은 마음에 계속 약속잡아보려고하고, 연락도 계속 급하게 해보고 하다가 구속받는거같다는 말을 듣고 잘 안되게 됬어요.

그 이후에 한 몇일동안 미안해서 연락도 못하고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연락 다시 해보고 잘 풀린건지 연락도 다시 하게되었는데 그 이후 평상시처럼 친하게 지내기는 하는거 같은데 전처럼 대해주는 것 같지는 않네요...

군대가 2일 남은 오늘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아르바이트하는데까지 데려다주고 오기는 했는데 그저 미안한 마음만 남아있어요.

사실 지금은 군대보다는 돌아왔을때 얼굴볼때 조금 뭣한 상대가 될까봐가 너무 두려워요.

다른분들 고민에 비하면 별거 아닌 고민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는 지금 이 일 때문에 멘붕상태네요..

별거 아닌 고민에 엄청 못쓴글 이지만 그냥 익명으로라도 풀어 놓으니 맘은 편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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