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댈 곳이 없어요. 친구도 기댈만한 친구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도 저를 귀찮아해요. 유일하게 믿고 기댔던게 전남자친구였는데 제가 기댈 곳이 없어서 너무 의지하다보니 집착까지되서 헤어지고 말았어요.. 전남자친구와 추억보단 상처가 곯아서 터져버릴 것 같아요.. 근데도 계속 외로움 때문에 매달리고 상처받아도 울고 사과하고... 정말 제자신이 너무 한심할 정도에요. 누군가에게 믿고 기대고 의지하고 싶어요.. 하지만 다른 애인을 사귀고 싶은생각은 들지도 않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