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즘에 위염으로 좀 고생을 했습니다.
작년 초중반쯤에 처음엔 두통으로 왔는데 위염증상인지 잘 모르고 한참있다가,
트림 나오고, 고생하고 나서 위염 치료를 처음에 좀했습니다.
처음엔 장염처럼 얼마 있으면 금방 낫고 그런건줄 알았어요
오래 관리해야 되는거더군요 위염이란게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라 그러면서 목소리도 쉰것처럼 잘 안나오더라구요
원래 노래부르는걸 좋아하고, 발성도 곧잘 하는편이고
말할때도 울림있고 자신감있게 소리내는 편인데
목소리도 쉰것처럼 나고 답답해지더라구요
처음엔 내가 목을 무리해서 쓴것인가 보다 해서, 몇달 방치하다가
낫질 않길래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후두염이더라구요.
그러고 나니까, 인과관계가 이어지더라구요
위염 증상으로 인해서 구토나 트름같은것으로 인해서 후두염이 온것 같았습니다.
후두염이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하고, 이비인후과 치료도 약이나 좀 주고, 치료는 무슨 수증기같은거 마시는것 정도 하길래
그렇게 열심히 다니지도 않고 띄엄띄엄 다녔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뀌고 아 이젠 안되겠다 해서
중간중간 좀 과식하거나 , 튀김같은거 잘못먹으면 위염증상이 나오긴하는데 조심조심하면서
식단관리도 하고있고, 방에 습도 조절도 잘 하고(40~60), 물도 잘 마시고,
그렇게 지내는데 후두염이 낫질 않네요
올해 다른 이비인후과도가봤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으니 괜찮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약도 그냥 오일 처방해주고 다시 올필요 없다고 했구요
근데 전 보통 말할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예전처럼 명확하게 공명있는 목소리 내기도 힘들구요
목소리가 좀 커지거나, 아니면 소리가 좀 높이 올라가거나 하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거든요
작년중반부터 올해초까지 이게 너무 오래 이어지니까 너무 불편하고 힘드네요
좋아하는 성가대 하는 활동에서도 소리도 제대로 못낸지 반년가까이 되어가니까 미안하기도하고,
별 되는 취미 아니지만 어쩌다가 노래방가서 노래부르는것도 못하니까 답답해요
음이 안맞고, 고음 올라갈때 목이 턱턱막히더라구요
원래 후두염을 이렇게 오래 앓는건가요?
아니면 무언가 주의해야할게 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