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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4살인데... 너무큰 시련이 오네요..
게시물ID : gomin_976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치캔뚜겅
추천 : 3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19 22:31:43
안녕하세요 ㅠㅠ 

저는 남자고 올해 24살이구요.. 작년 11월쯤.. 탈모가와서 병원을 가서 탈모진단을 받았네요

제가 꾸미는거 좋아하고 머리에 되게 민감한데.. 아버지 할아버지 다 탈모 있으셨고 유전탈모라네요 .

이마쪽 라인 올라가고.. 윗머리도 빠지고..관자놀이쪽 옆머리도 빠지고.. 

어디 하소연할데도없고 오유에 글올리네요 ㅠㅠ.. 탈모 걸리기전까지 인터넷검색 하는걸 좋아해서

오유에서 글도 많이보고 했는데. 진짜 모발이식이든 가발이든 할려고 공장 2교대로 친구들도 안만나고 돈만 벌고있네요.

제가 키도 170이안되고.. 166인데.. 아버지가 키가 작으셔서 이것도 유전인것같아요 어렸을떄부터 키클려고 농구하고

우유 엄청마시고 무슨짓을해도 안크던군요 ㅠㅠ 키작은거는 제가 그래도 나름 얼굴은 잘생긴건아닌데

여자분들한테 호감주는 외모인것같고 못난편이 아니라..매력으로 커버 하고 다녔는데.. 키작은것도 난 당당하니깐

조금 아쉽다 정도지 제가 성격이 엄청 긍정적이여서요^^; 

고백도 먼저 몇번받아보고 했는데 

제가 머 학벌이 좋은것도아니고.. 공부에 관심이없어서.. 고졸이고요.. 돈이많은것도아니고..

지금 가진거라곤 24살.. 나이..

군대전역 작년 4월에했는데.. 11월에 탈모 확실히 알게되니깐..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 기분을 느꼈네요

처음에는 앞머리 엠자탈모인줄 아랐는데..  다른부위도 빠져서 정말 ㅠㅠ

모발이식을 정말 할까.. 가발을할까 지금도 정말 고민중입니다..

모발이식을 하면 모발이식한데 웬만하면 안빠진다고 하지만

제가 탈모오기전에는 숱이 정말 많은편이였는데

모발이식해도 앞머리나 전제적으로 머리들이 예전처럼.. 숱이 많지도 않을것같고

또 제가 머릿결이 안좋아서..볼륨매직도 자주 해줘야되서.. 진짜 번거롭지만 가발도 생각하고있고요

정말 탈모떄문에.. 어린나이에 정말 힘들었네요.. 몇달 지나서 지금 멘탈이 조금 나아졌지만요 ^^;';

정말 극단적인 생각도 할뻔하고.. 일단 이게 여자를 만나는거 떠나

자신감이 없어져요.. 꾸며도 옷 피부 그런거 접어치우고 헤어가 머리가 젤 중요한데..ㅠㅠ

긴글인데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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