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자인

 - 차급에 맞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 합니다. 이 당시 디자인들이 큰 차들에 적용된 건 좀 별론데,

 엑센트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2. 내부공간

 - 한 세대 이전의 준중형 뺨따구 후릴 정도의 내부 공간 나옵니다. 트렁크도 그렇고요.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아마

 더 좁을 겁니다. 하지만 뭐.. 차이가 있다고 말하기 애매 할 정도로 미비해서 별반 차이가 없을 만큼만 좁습니다.

아무튼 실내 공간은 넓어요. 예전 소형차 생각하면 안됩니다.

 3. 주행성능

 - 뭐. .코너링이 어쩌구.. 잘 모릅니다. 하체 튜닝된 차를 극한으로 몰아본 적도 없고요. 그냥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처음에는 피시테일 현상 때문에 코너 공략이 조심스러웠는데 지금은 그냥 별 걱정 없이 돌립니다. 특별히

 위험하다 생각이 잘 안 드네요.. 더 극한으로 몰아야 되려나요... ㅎㅎ

 일부러 차선변경도 급하게 해 보고, IC 진출입 할 때 빠르게 일부러 더 돌려봤는데 걱정은 많이 했으나 일반적인

 범주에서는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가속력은 끝내줍니다. 동일 배기량 가솔린 대비 엄청 잘 나갑니다. 0~100 까지 구간은 특별히 더 빠르다고 볼

 수 없으나, 120 이후 쭉 밀고나가는 가속력이 1600cc 가솔린 대비 엄청 납니다. rpm 3000 정도면 140 정도 되고,

 그 뒤로도 여유가 좀 있습니다. 테스트로 쭉 밟아 봤는데 평지에서 180 이상 올라 가더라고요. 그때도 RPM이 좀

 

남은 상황이라 아마도.. 더 밟았으면 일단 190은 확실히 넘었을 것 같고, 200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까지는

 가속 안 될 것 같고...

 아무튼 이 맛에 타고 있고, 다음 차량도 디젤로 가고 싶은 제일 큰 이유 입니다. 가솔린으로 이 만한 힘을 내려면

 2.0 ~ 2.5 사이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엔진들이 좋아져서 2.0 쯤 될 수도 있겠네요.

 - 브레이크는.. 그냥 적당히 저렴한 소형차 느낌 입니다. 크게 기대도 안 했어요.. 그냥 딱 봐도 디스크랑 패드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휠 안을 꽉 채운 수입차 보면 부럽죠.. ㅎㅎ

 4. 정숙성

 - 추운날씨에 초기 시동 시 진동, 소음 둘 다 장난 아닙니다. 낮에는 좀 괜찮고요. 일단 가솔린과의 절대적인

 비교면에서는 상대가 안됩니다. 진동도 있고, 소음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탑니다.

 음.. 방음에 신경을 쓴 디젤 차량 대비해서는 좀 크고, 스타렉스, 봉고 같은 차들 보다는 확실히 조용합니다.

 - 그외 방음 수준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소형차급하고 다를바 없는 듯... ㅎㅎ

 5. 연비

 - 일단 차계부 어플에 찍힌 바로는 14~16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비율에 달라집니다.

 - 막히지 않는 대도심에서 다녔을 때는 12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 합니다.

 - 지방국도 + 고속도로 모드에서는 17~18 정도 나옵니다. 연비모드로 주행하면 더 나오겠지만... 보통 120 이상

 다닙니다. 일반적인 주행 스타일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서울 처럼 복잡하고 차가 많은 지역은 10 미만으로 나올 것이라 조심스럽게 추측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