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 탈락 등의 이유로 지난 2월 25일 폐관했던 대구 동성아트홀이 재개관합니다.
재개관은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인 동성아트홀에 단 한명의 관객이라도 찾는다면 재개관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가진 대구 광개토병원 김주성 병원장이 인수 결정을 하면서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일단 폐관일로 부터 한달이 되는 3월 25일부터 상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4월 1일 만우절에 공식적으로 재개관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네요.
거짓말처럼 살아돌아온 동성아트홀이 재개관 콘셉트이며, 재개관 프로그램은 "12년전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나버린" 장국영의 회고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4월 8일부터는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개최되고, 4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상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재개관은 아니고요, 좌석 및 디지털 영사장비 등의 리모델링도 계획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