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묻거든 없다고 해라. 내 안에 있어 줄어들지 않는 사랑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이니 누가 사랑했냐고 묻거든 모르겠다고 해라. 아파할 일도 없으며 힘들어할 일도 없으니 누가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거든 나를 적시며 흘러가 버린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강물이라고 해라.
------------------------------------- 문득 이끌려서 산 시집에 나온 시 입니다.. 제목과 맞지 않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이 시를 읽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