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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39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양
추천 : 6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4 20:55:57
전 지방에 살고 있구요
사느라 정신없지만 잊지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기억팔찌 두개도 제 팔목에서 함께 하고 있구요
오유에 항상 세월호 게시판이 있어서
저처럼 지방인 사람은 광화문도 마음편히 가는게
여의치 않아 여기에 들릅니다..
얼마전에 광화문 모습을 누가 찍어서 올려주셨더라구요..
거기엔 세월호 스티커며.기억할 추모물품들을
가져가라고 쌓아두셨던데 그런 여건들이
내심..부러웠습니다
지방은 그런걸 나누고 싶고 표현하고 싶어도
그럴 공간이 없네요..
전 작년여름 휴가 때
광화문에 너무 가고 싶어서 제 마음을 전하고 싶고
한뜻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광화문에 한달음에 갔었죠..그때 다녀올때 가져왔던
스티커가 아직도 제 폰케이스에 붙어있습니다..
차량에도 붙어있는데 그건 오유에서 운좋게
나눔받은거구요..
좋은소식이.안들리네요..
세월호 구조자인.어린아이가 수급자신청이 되었다는소리를.들었습니다....
후.....
내일엔 제 돈으로 스티커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어설픈 솜씨지만 컴퓨터 이미지보고
잊지말자는.의미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이런건 나라에서 해야되는데
입을.꽉다문 정부때문에 제가 다 화가나고
원통한데 가족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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