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일하고 있는데..
세월호 사건 당시에 비하면
요즘엔 노란리본 차고 다니시는 분들이 거의 없죠..
그러다 고객 한 두분 차고 계신 노란리본만 봐도...
안구가 적셔져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예전에 비하면 머리로는 저도 많이 잊고 살았는데..
어쩌다 한 두 분이 차고 계신 노란리본만 보면..
가슴에서부터 울컥거려요...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희생된 단원고 아이들과 승객들, 그리고 탑승하였던 승객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분들..
잊을 수는 없을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