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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그것이 알고싶다 가출소녀 이야기를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806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UsEr
추천 : 4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5 00:46:37
열한살 유나는 가출을 합니다. 

가정이 분해된 요즈음의 흔한 아이들 중의 하나 입니다.

첫 가출에 성폭행을 당하고 집에 돌아옵니다.

하지만 할머니도, 아버지도 유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지 않습니다.

유나는 다시 가출합니다.

가출팸을 만들어 서넛이 모여살다가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재워주셨던 할아버지를 죽이려 하다 살인미수에 처합니다.

나이가 어린 유나는 소년원에 송치되었다가 쉼터로 옮겨가지만 그 곳의 규제를 못견디고 곧 길거리로 나오고 맙니다.

이 후 살인미수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루 소주 10병을 마시고 칼로 온 몸에 자해하는 날들을 보냅니다.

가출팸의 생활유지를 위해 성매매를 하며  지내던 유나는 결국 간경화와 신부전증으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언니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많은 것을  깨닫는 이야기었습니다.

이 한국 사회가 발전하면서 망가뜨린 가정의 피해자들이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왜 저들을 외면할까

지금 이 순간에도 길거리에서 떠돌고 있을, 삶을 위해 자신을 상품화 하고 있을 청소년들이 어서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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