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한지는 이제 한 달하고도 보름이 지나고있고,
자연스레 자전거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거리를 많이 가보고싶지만,
혼자가 아닌 와이프가 있기에 눈치보며 가는 게 싫어, 주변에 그나마 갈만한 미륵사지를 가끔 찍고 오곤합니다.
오늘도 아침 9시에 일정이 있는데 일어났는데 몸이 찌뿌둥해서 몸풀겸갔다오려는데 딱 떠오르는 것이 아침시간을
이용한 엔진업그레이드 프로젝트.
@ 프로젝트명 : 진격의엔진 프로젝트
@ 만든 이유 : 개인적으로 로드타는 이유인 속도감에서 오는 쾌감. 평속을 올릴때의 고통에 따른 성취감.
@ 코스 : 왕복 27키로 남짓. 시내외곽에서 출발해서 약간의 경사를 띈 평지에 오르막 내리막이 중간중간 끼어있음.
도착지인 미륵사지와 미륵산 ㅎㅎ
@ 주기 : 평소 일찍일어나는 편이라 시간이 되는 데로 일찍 찍고 오고, 바로 출근.
@ 방법 : 집에서 시외곽 까지 몸풀기로 샤방하게 감. 마지막 신호를 받으며 엔도몬도 시작.
초반엔 약간의 경사를 띈 오르막이 많음. 페이스 조절하며 감.
중간에 오르막 짧게 두 번, 약간 인터벌로 힘들어가게 감.
도착지까지 페이스조절하며 도착. 도착 후, 타이어공기압 체크 물 좀 마시고 영양갱하나 흡입. 바로 출발
반환점을 찍고난 뒤는 상대적으로 내리막길이 많음. 살짝 힘들어가게 페이스 유지. 갈때 평속을 오버한다는 식으로.
기어비를 거의 유지하면서 가려고노력, 오르막은 가급적 찢으며 간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오르막길 조심해서 오버페이스 안되게.
막판 직선 시외 오버페이스로 도착.
@ 첫 주행 느낀점 : 평속올리기가 정말 힘듦. 엔도몬도의 속도를 보면서갔는데 약간오르막길되면 평속 28~31정도밖에안됨...
약간내리막이오면 평속 40까지정도 밖에 안됨. 평속 30키로정도까진 그냥 말그대로 초급이라고 생각됨.
그 이후로부터 이제 업그레이드가 더뎌질 것이라고 생각됨. 장기적으로 봐야할 것 같고... 인내심이 요한거같음..
@ 보완점 : 숨을 편안히 쉬면서 갔는데, 숨을 크게 하아~~후우~내쉴 때, 아드레날린처럼 분비됨을 느낌(피가 활발히도는건가)
@@@@@@@@@@고수분들 조언 감사하겠습니다@@@@@@@@@@@@
페달링시 발바닥부분이 저림을 느낌 >> 타다가 한 번씩 다리를 풀어줘야하겠음.
페달링하다보니 피스톤운동처럼 < / < / (다리모양 굽혔다폈다) 하는 것이 전달력이 좋아보임.
@@@@@@@@@@고수분들 조언 감사하겠습니다@@@@@@@@@@@@@
@ 앞으로 목표 : 아직은 평속 35키로를 최종적으로 보고있고(40은 약간 내리막이나 돼야 그나마 유지.정말 넘사벽..),
이는 컨디션. 바람등 영향이 있을테지만, 그런걸 떠나서 말그대로 평속으로
유지될 때까지가 목표, 당직한 다음 날은, 거리를 좀 늘려서 가끔 먼거리로 가야겠음.
@ 마지막 할 말 : 고수분들 업그레이드에 도움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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