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태극기의 위상
게시물ID : freeboard_976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들어진신
추천 : 0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9 07:13:05
옵션
  • 창작글
제가 대학생때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방에 태극기 달고 다니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배낭여행 뿐만 아니라 그냥 캠퍼스를 거니는 학생들도 그랬었죠. 

제가 어렸던 걸까요 그 당시 분위기가 그랬던 걸까요. 저 역시 가방에 태극기를 붙이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애국심을 표현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그런 기분 이었을까요. 

시간이 흘러 지금은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학생들을 거의 볼 수 없네요. 분위기가 바뀐 걸까요. 
근데 제가 지금 생각했을 때, 가방이나 옷에 태극기가 있다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젊은 사람이면 일베,
나이 든 사람이면 어버이연합. 

부패한 보수들이 애국을 강조 하면서 애국을 말하기가 부끄러워지는 사회가 된 것 같아요. 덩달아 태극기의 위상도 같이 떨어져 버린 것 같아 씁쓸하네요. 

문득 아침에 배낭에 태극기를 붙이고 있는 대학생들이 나오는 공익광고를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