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철마야 죽은자 모두 자갈 되어 다진 길 이 몸으로 침목을 놓으마 그 위에 빛나는 레일을 얹고 천둥 처럼 큰 기적 소리로 잠든 이를 깨우며 거침 없이 달려간다 갈라져 살아온 우리 모두를 싣고 가자 철마야 저 압록강까지 기다림의 눈물이 강이 된곳으로 네가 가는 역마다 다시 만난이의 눈물이 기쁨의 강이되어 흘러가리라 가자 철마야 저 백두산까지 너와 나의 바램이 산이 된 곳으로 네가 가는 땅마다 하나됨의 벅참이 커다란 산맥이 되어 솟구치리라 가자 철마야 출처-PL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