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고민입니다.
제친구는 올해 서른이고 친구의 서른둘 입니다.
친구의 여자친구는 우울증이 있고요. 최근 2~3년동안 여러번 자살시도,자해,자살협박? 등을 해왔습니다.
제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가 사귄지는 5년정도 됩니다.
친구는 부사관으로 근무를하다가 최근에 전역을 했습니다.
군인이었을 당시에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고, 5년이나 연애를 했지요.
근데 친구도 이제는 지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싶은데, 죽을까봐 걱정이랍니다.
얼마전에 헤어지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죽어버리겠다는 식으로 협박을 하더랩니다.
보통여자같았음 별 신경안썻을테지만, 재수씨가 그런말을 했다라니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2년전쯤에도 친구와같이 팔목에서 피가 철철흐르는 재수씨를 데리고 병원에갔던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자살해버릴까봐 겁나네요.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될까요??
친구도 자기의 인생이 있고..언제까지 저런상태의 여자친구를 뒷바라지 해줄수는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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