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보기에 불결한 내용이라 퍼오지는 않고 링크로 대체합니다
대충 요약하면,
한시간을 일해도 햄버거세트 하나 못 사먹을 정도로
현재 최저임금이 낮으니 이건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럼 햄버거세트 말고 다른걸 먹으면 해결되는거 아닌가?
얼마든지 대안이 있지 않은가. 뭐가 문제인가?"
이런 얘기임.
만화를 끝까지 보면 윤서인도 현재 최저임금이 낮다는 것을
부정까지는 못하고 있는 듯 한데, 맥락을 보면
"최저임금이 낮아서 고생하는 청년들의 고생에 대한 해결"은 별로
찬성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 고생에 대한 외침을
외면하고 억누르기 위해 이것저것 논리를 끌어다 쓰는 느낌.
이런 사람이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영업자가 고생하니 안된다" 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그 주장에 얼마나 생명력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더구나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건 최저임금 인상이 아니라,
기업들이 흥해져서 일자리가 많아지는것 아니겠는가"
라는 얘기는, 이 사람이 자신이 그리는 만화의 주제에
관심이 있기는 있는건가 싶은 생각까지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