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할머니 보호소는 75세의 할머니께서 어렵게 운영하는 보호소입니다.

이 곳에는 약 2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2개의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현재 후원과 봉사가 거의 끊기다시피하여 정말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시는 할머니는 아주 오래전부터 유기동물을 거두어 오셨고,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 말고도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개와 길 고양이들에게도 사료를 나눠주고 있으며

주변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당신의 건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주 할머니는 보호소를 운영하면서 경제적으로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아이들 구조하는데 다 쓰시고 지금은 집도 없이 아이들과 함께 컨테이너에 살고 계세요.
그런 인고의 세월속에 또 이사도 수 없이 다녀야 했고 지금도 어렵게 마련한 부지에서
또 언제 떠나야 할지 모르는 불안한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겨울이면 난방도 안되는 컨테이너에서 아이들을 걱정해야 했고,

봄에는 또 1년치 임대료 때문에 늘 피가 마르는 시간들을 보내야 했던 할머니는

당장의 사료를 마련할 돈조차 없어 하루 하루를 살엄판을 내딛는 심정으로 버텨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말 못하는 동물들을 위해 당신의 부족한 것을 쪼개고 쪼개어

한 생명이라도 더 살려보려고 고군분투하시는 할머니께 아이들 사료비 걱정이라도 덜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소중한 참여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음(daum)에서는 사료모금을 위한 희망해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금은 서명 500명 이상이 달성되어야만 모금이 시작된다고 해요.

서명도 해주시고 카페나 블로그, 트위터 등에도 소식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콩 저금통을 운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