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리고 다음날 가족들이랑 제주도 갔다가 오늘 집에왔는데 .. 청소를 하고 늘 하던데로 베오베 구경을 하러 왔는데
쪽지가 와있더라구요. 설마설마 했는데 베오베갔다는 쪽지 ㅋㅋㅋㅋ 아 너무 기뻐 ㅋㅋㅋㅋㅋㅋㅋ
여행하고 힘들어서 쉬려다가 저희집 사고뭉치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 청소 신나게했네요 ㅎㅎㅎ
옷걸이도 부셔먹고 끄집어 낼 수 있는거 다 끄집어 내놨더라구요 ;;ㅎㅎ
그냥보면 집에 도둑들은줄 알겠어요 ㅋㅋㅋㅋㅋ
예전 같았으면 그냥 혼냈을텐데 요세 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였나? 암튼 그거 부모님이랑 같이 보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들도 보고나서 그냥 한숨만 쉬고 안아주더라구요 ㅎㅎ
12년동안 새끼때부터 같이 살아온 이름은 복돌이에요
어머니께서 집안에 복을 가져와달라고 복돌이라고 지었어요 ㅎㅎ
그리고 옷은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셨어요 ~!!
말티즈 믹스견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피부병 때문에 바짝 깎으니까 너무 추워하더라구요 ㅠㅠ
무튼 작년에 어미견도 죽고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 외로울테지만, 오랫동안 건강히 잘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