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미니스프린터 타다가 교통사고로 한동한 자전거를 못탔었네요 택시랑 사고였는데 등에 배낭을 매고 있어서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하이바를 안쓰고 있어서 가벼운 뇌진탕.... 가벼운 뇌진탕이라지만... 그거 무섭더군요 앉아 있어도 서있어도 누워 있어도 하늘이 빙글 빙글 돌면서
딱 소주 3병 원샷한 느낌이더군요 일주일 정도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엔 자전거 없이 보내고 올해 다시 자전거가 타고 싶어서 미스 탈때 왔었덩 로드뽕을 생각하며 이번엔 로드로 장만했습니다.
입문 로드를 이것 저것 고르던중... 저주받은 몸땡이기에 "난 쫄쫄이 안입을꺼야" 하곤
클래식 로드를 질렀습니다.
한동한 편안한 복장으로 타고 다니던중.....
여름도 되고 땀도 많이 나고 자출하는데 일반옷을 빨래하기도 힘들고 해서 져지를 샀습니다.... (찌찌파티에 뱃살 출렁 오예 ㅠㅠ)
그렇게 타고 다니는데..
빕숏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게 그렇게 편하다네요...
아마.. 내일 사일런스나 세컨윈드껄로 결제 할듯합니다....
히히히 나도 이제 로드게이다 오줌발싸~~ 헤헤헤헤헤
참고로 제 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