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mm견인포 출신 예비역입니다. 진짜 군생활 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역하면 뭐든 할 수 있을거 같고 내 뜻대로 되겠구나 싶지만 환경이 사람을 만드네요.. 말출때까지만해도 전역하면 학교다니며 일하면서 알바하면서 용돈이라도 직접 해결하고 일 끝나면 운동하고 공부하자!!했지만 전역 6개월차.. 군생활하며 만들었던 몸은 어디가고 똥배나오고 공부? 자격증?ㅋ 작년 10월초에 전역하자마자 바로 일 시작하고 저의 생활 패턴은 집 출근 집,술,야식 복학후??? 집 학교 출근 집 잠,술,야식ㅋㅋ 그나마 폰요금 차비 용돈 직접 해결하는거 이거 하나는 지켰네요...ㅜㅠ 현역때는 말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진지공사때도 하루종일 땀 흘리며 일하고 복귀 후에도 운동할만큼 정신력은 어디가고 지금은 3시간 8시간? 일하고도 집에오면 그냥 퍼지네요...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