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작성중이라 난잡한글이될거같습니다만......
쉬는날 가끔씩 아는분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고있는데.......
그분이 오셨네요.......
부인되시는분이랑 같이 오셨는데 정말 훈훈한 중년부부라는 느낌? 부인분도 정말 어려보이시고 단아하신느낌이였어요...
식사를 제가 만들어내고 디저트드리고 계산할때 홀 직원분이 주방에 일하는 사람이 코바야시님 정말 팬이라고... 괜찮으시면 사진이나 사인받을수없겠냐고 말하니
그러자 우리의 마스터깨서
-그 본인이 직접와서 이야기하는게 좋지않나-
라고 말씀하시길레 그말을 듣자마자 주방뒤에서 부끄러운얼굴이지만 쪼르르 달려나가 인사드리고 정말 팬이라고 영화 드라마 잘 챙겨보고있다고 말씀드리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정말 털털한 동내 아저싸같은 느낌?
말한마디한마디가 인간미가 넘치는 멋진중년아저씨였어요 ^ㅇ^
오늘 밥 정말 맛잇게 잘먹엇다고. 또 오겠다는 말씀을 하시곤 같이 사진찍어주시더라구요.
드라마볼땐 잘몰랐는데 180가까운키에 덩치도 꽤 있으셨어요!!!
그리고 돌아가실땐 타지생활힘든거 안다구...
열심히 살아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하루의 피곤함이 그냥 싹 녹네요 ^^
제 얼굴은 보잘것없는 오징어쌍판때기라....
다음에 또 뵙게되면 마스터라고 말씀드려보고싶은 작은 소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