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중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음봉에서 왔다고,,, 부자가 함께 한다고 크게 프랑카드를 걸어놓고 새로운 건물을 지어 깨끗한 환경에서 현재 영업 중 입니다.
손자장 맞나게 잘한다고 소문듣고 찾아갔습니다. 처음 본 음식점을 접할 때는 재료도 풍부하게 사용하고 맛도 좋고 시설도 새로지은 간물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무척 인상이 깊었습니다. 5월21일 등대의집 가족과 함께 안면도 봄나들이 계획이 있어 나들이를 마치고 맛있는 자장면을 먹어 보고자 적당한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깨끗하고 식당을 출입함에 있어 계단이 없어 장애인이 출입하기에 적당하고... 첫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이에 5월 21일 장애인과 함께(약90명) 안면도 갯벌체험을 마치고 본 식당에 들렀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재미있게 마무리가 되어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5월26일) 충남장애인시설단체 체육대회가 있어 약 30여명이 보령 성심원에서 행사를 마치고 부자옛날손자장 집에 예약을 하고자 했는데... 장애인에게는 자장면을 안 판다고 합니다. 기가 막혀서....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돈 내고 사 먹겠다는데....
다음은 ****손짜장 종업원(가족?)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우리) 지난 토요일에 맛나게 잘 먹어서 오늘도 예약을 하고자 합니다... (손짜장) 장애인인가요? (우리) 예 장애인 20명하고 교사 10여명입니다. (손짜장~)저희 사장님(아버님?)이 장애인은 받지 말라고 하셔셔 예약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분나쁘게 듣지 마세요.. 지난 토요일(5/21)에 식사를 하실 때 저희(부자옛날손짜장) 손님들이 장애인이 와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 그냥 가셨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아버님?)이 장애인은 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 ???? !!!!!!!!
어이없어서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니 막말이 나올까 봐 전화를 빨리 끊었습니다. 기가 막혀서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 돈 주고 사먹겠다는데.... 요즘세상에 아직도 이런.... ! 너무도 억울하고 아직도 분을 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도.... 향후 우리와 같은 이런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장애인들도 몸만 불편할뿐 맛있는것도 먹을줄 알고 아름다운것도 느낄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