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일년 전에 지방선거 관련규정을 만들어야한다는 주장도 또 시도당 아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하는 기구를 두어야 한다는 것도 혹여 1년 전부터 출마를 준비하는 시도당 위원장 본인의 줄세우기 도구로 이 규정이 남용될 소지가 있다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리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ㄴ 페북 1, 2 차 글 중 핵심 내용
저의 평가
줄세우기에 대한 추미애의 의구심에 동의합니다. 당내 민주주의가 여전히 미약하기 때문에 줄세우기가 있는 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런 인식 위에서 정발위를 출범시켰고 개혁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는 추미애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각종 선거 관련 당헌 당규가 2년이나 지났으므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당원에게 제대로된 권리를 주자는 겁니다. 현재 추미애와 최재성 등외엔 당원권 많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못믿겠습니다. 현재 각종 후보 선출과 관련한 당원의 권리를 제대로 안주고 있습니다.
당의 지지율이 최고인 지금이 적기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수긍합니다. 혹시라도 내년 지선 후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엄두도 못낼 겁니다. 100년 정당을 위한 조급함이 보입니다.
그러나 지선이 1년도 안남은 지금 당헌 당규를 개정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조기대선 때문에 선거규정도 아직 못만들었는데 다시 개정하는 건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내년 지선 후 당헌 당규 개정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추미애가 여전히 당대표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당대표직을 유지하더라도 당헌 당규 개정을 위한 동력이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현행 당헌 당규를 지키는 게 맞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느리고 번거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