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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해주세요] 추미애 대표와 관련된 진실. 비공받을 각오하고 쓰는 글.
게시물ID : sisa_977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68/30
조회수 : 6456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7/08/21 18:13:46
추미애 대표 논쟁과 관련하여 제가 알고 있는 팩트를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헛소리는 아니니까요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당청갈등, 지지자간의 갈등으로 비화될까봐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요, 요며칠사이 상황이 급변하더니
급기야 대통령의 의중을 당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계시는 전해철 의원까지 나선걸 보니, 이미 상황은 다 터진걸로 보이네요.
제가 소식을 들은 경로는 더불어민주당 내 관계자들입니다. 청와대 쪽과도 소통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정확히 누구누구라고 말하면 괜히 논란만 키울것 같아서 실명을 거론하지는 못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그래서 제 주장에서 사실이 왜곡된 것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지지자들은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추대표만 옹호하고 감싸고 계십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청와대와 추대표간에 갈등이 심각하다? 이걸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상처가 크기 때문이죠. 저도 몇달전에 처음 갈등설을 들었을때만 해도 잠도 안오고 막 그랬었습니다. 그래도 몇달 지나면 추대표가 양보하고 해서 잘 해결되겠지..라고 믿었는데, 결국 해결되는건 없고 이 사단이 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임기초 갈등을 잠재우기 위해 모든 것을 덮고 가자는 생각을 바꾸고, 솔직한 현재의 실제 상황을 설명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지금의 논란이 터지게 된 자세한 전후 환경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추대표와 친문 진영간의 관계가 좋았던건 지난 국민의당 탈당 사태 이전부터입니다. 2012년 대선에서 추대표가 문재인 후보를 헌신적으로 도운 전례가 있으니, 과거 노통 탄핵 시절은 잊어버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추대표에 대한 각별한 신임을 하셨다고 합니다. 2012년 후보 시절부터 이어져온 각별한 신임은 2016년 국민의당 탈당 사태 때 추미애 당시 최고위원이 문재인 당시 대표를 보호하면서 더 각별해졌습니다. 그리고 총선을 승리로 끝낸 문재인 후보측에 딱 하나 남은 고민은, 호남민심 회복이었습니다. 이걸 해결할 대표로 추미애 최고위원을 선택한 것입니다.

 추미애 최고위원을 대표로 옹립하자는 의견에 반발이 분출했지만, 결국 친문 주류는 추미애를 밀기로 결정합니다. 왜? 지금까지 보여줬던 추미애의 행보에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추미애는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 멋대로 한다.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호남민심 복원을 위해 호남의 맏며느리라는 칭호를 받는 추미애 후보를 밀기로 합니다. 거기에는 추미애 후보가 대표가 되서 고집을 부린다 해도 어차피 당내 세력은 친문재인측이 다수이기 때문에, 자기 멋대로는 못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깔려있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추미애 대표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표로 선출되고, 당내 경선도 잘 관리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정식 후보로 선출되었고 이때까지가 추대표와 친문측간의 사이가 좋았던 마지막 때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대위를 만들때 약간의 잡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추대표측에서 자신이 그래도 당대표이니 자신의 사람을 기용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그런걸 받아줄 사람입니까? 대표니까 알아서 지분 기용해달라는 요청은 당연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여기에 추대표는 한번 삐진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박근혜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추대표의 리더십이 많이 줄어든 것도 이유가 있었지만, 그때만해도 추대표가 강하게 삐지진 않았었는데, 자기 사람을 안심어주니까 좀 토라졌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추대표가 문재인 후보측의 말을 잘 안듣기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추대표의 요구는 더 거세집니다. 물론 여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도 근거는 있었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이렇습니다. "차기 민주정부 3기는 더불어민주당정부가 될 것입니다"라는 대통령의 말 기억하시죠? 문재인 대통령의 상황 인식은 이러했습니다 

"참여정부의 정책이 성공하지 못한건 당청관계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현실적이지 않은 당정분리 원칙을 과도하게 도입하다보니, 자격없는 사람들이 공천권을 휘둘러도 제어할 힘이 없었고 (정동영의 열린우리당 공천권 장악) 여당은 청와대 하는 일에 번번히 딴지를 걸기 일쑤였다. 그래서 여당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대통령이 되서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며, 그래서 첫번째로 여당을 개혁하는 일 (지난 문대표 혁신안)이 가장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두번째로는,대통령에 당선되어도 '당정일치'를 해서 청와대의 결정에 당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당의 결정에 청와대의 의견을 전달해서 당과 청와대가 하나되는 길로 가자"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당정일치'를 해서 청와대의 결정에 당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당의 결정에 청와대의 의견을 전달해서 당과 청와대가 하나되는 길로 가자"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 절대 청와대가 당에 관여안하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관여한다고 했습니다. 참여정부랑은 180도 다릅니다)
 
그래서 이 말만 믿고 추미애 대표는 청와대에 자기 사람을 추천합니다. 다 아시죠? 대표적으로 김민석 정무수석 기용설입니다. 그런데 청와대는 거절을 합니다. 물론 대놓고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성품에 걸맞게,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임기초 인사에 당추천인사를 기용하는건 좀 힘들 것 같다.라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청와대와 추대표간의 인식이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는데, 문통의 '민주당정부' 발언은 청와대의 결정에 민주당의 의견을 받들겠다는 뜻이지, 내사람 추천하는걸 받아주겠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추대표는 사람 심기라는 구태적인 관행으로 그 의미를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그럼 추대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라면 대통령을 믿고 그냥 철회하고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심없이 대통령을 지원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추대표는 여기서 결정적으로 토라졌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당정일치를 하겠다고 해놓고, 왜 임기초라고 해도 그렇지 내 추천인사를 안받아주냐? 이게 토라진 이유였다고 합니다. 뭐..추대표 이유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임기초잖아요. 심지어 책임총리라는 이낙연 총리도 장관 제청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임기초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죠. 그런데, 당대표가 자기 사람을 청와대에 안심어줬다고 삐지기나 하고..그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아무튼 그 이후로 청와대와 추대표간에 사이는 별로 안좋았다고 합니다. 가장 심각했던건 국민의당 머리자르기 발언이었는데, 당시 청와대는 추경 통과를 해야하기 때문에 국민의당을 잘 포섭해서 일단 추경을 통과시켜달라. 이런 요청을 당에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추대표는 이걸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청와대가 찬성한다.라는 사인으로 잘못 알아듣고 통합을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머리자르기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도 저는 추대표를 이해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지지자들은 환호했죠. 추대표 덕분에 국당과의 통합은 물건너갔다. 저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의 시각은 달랐다고 합니다. 청와대가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찬성한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국민의당을 적으로 돌리는 행동을 하는건 원치 않았는데 (법안 통과가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추대표가 자기의 정치적 지분을 뻇기지 않기 위해, 즉 통합이 되면 다시 대표를 선출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럼 추대표가 대표가 안될수도 있죠. 그래서 그걸 막기 위해 청와대의 요구를 거절하고 강경드라이브를 걸었다는 겁니다. 이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굉장히 곤혹스러워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보내서 대리사과를 하게 만든겁니다. 이걸 다 알고 있던 유시민 작가도 썰전에서 대놓고 추미애 대표를 비판한 것이구요. 그 때 유작가 욕 많이 먹었죠. 그런데도 유시민 작가가 왜 그랬는지 이제 이해 되시죠..?
나중에 청와대에서 문대통령과 만난 추대표는 대통령에게 "왜 그때 나랑 상의도 없이 국당 대표에게 사과했느냐?"라고 따졌다고 합니다...;; 흠..이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이때까지만 해도 지지자들은 기자들의 갈라치기라고 외면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은걸 알았으나, 곧 청와대와 추대표간의 사이가 회복되겠지..싶어서 기자들이 갈라치기 하는거다! 라고 저도 말하고 다녔습니다. 죄송합니다..하지만 제가 그 당시 할 수 있던 최선의 태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황이 악화되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해철 의원이 추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건 상황이 심각하다는걸 여러분이 아셔야 합니다. 왜냐구요? 더민주 의원들이 전해철의원과 김경수 의원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바로 그 두분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해철, 김경수 의원은 자신들의 무게감을 알기 때문에 함부로 발언을 내뱉지 않습니다. 청와대와 긴밀한 교감을 통해서만 발언을 합니다. 그런, 전해철 의원이.. 여당 당대표를 비판했다...이건 청와대의 암묵적인 동의, 즉 문재인 대통령의 동의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걸 부인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ㅠ 사실이고 현실이니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있으면 김경수 의원도 추대표를 비판할지 모릅니다. 그 전에 추대표가 자신의 고집을 꺾고 청와대에 양보를 해서 상황이 잘 해결된다면 안그러겠지만,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김경수 의원도 추대표를 비판할 것이고, 정발위 위원으로 내정되었기 때문에 참여는 하더라도 내부에서 추대표를 견제할 것이라는게 중론입니다.

추미애 대표는 당초 문재인 대통령의 신념대로, 당의 일에 청와대가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청와대는 내 말을 안들어주면서, 청와대는 당에 참견한다고.. 청와대를 무시하면...이건 당대표가 해야할 태도가 아니죠. 청와대가 더민주 대표의 의견을 잘 못받아들여준건 임기초라 그렇습니다. 임기초에 대통령의 의중대로 인사를 해야 그나마 나라가 굴러가는데, 추대표 지분 보장해줄 틈이 있습니까? 임기말이라면 몰라도 그렇죠. 결국 추대표는 청와대에 토라진 이후, 급기야 공천권까지 건들다 보니 참고 참던 청와대가 드디어 폭발했다고 합니다. 추미애 대표가 사람 욕심이 많아서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공천권을 건드린다. 이게 청와대의 시각입니다.

그리고 추대표는 겉으로, 말로는 문재인 정부와 한 몸이 되서 대통령을 지키겠다! 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대통령의 요구를 안들어주니까..청와대도 격앙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임기초라 함부로 갈등성을 표출할 수도 없고,, 다들 벙어리 냉가슴으로 꾹 꾹 참아왔던 겁니다.

아무튼 추대표가 청와대에 토라진건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으나, 제 생각엔 추미애 대표가 한발 더 양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추대표까가 아닙니다. 추대표한테 후원금도 보냈고, 추대표 지지하는 글도 많이 썼던 사람입니다. 베오베도 자주 갔구요.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굳이 자랑할건 아니지만 제 신분을 밝히기 위해 말하자면, 추대표에게 참 예언인이라고 칭찬도 받았던 사람입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48966 저는 드루킹 망치 신봉자도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드루킹 그분은 민주당 쪽에 연줄이 있어서 당청관계를 시시각각 전해듣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기 주장이 강한 분이라서, 전해들은 것에 자기 생각을 섞어서 전달한다는 평들도 있습니다. 맞는 예상도 있지만, 틀린 예상도 있다는 거죠. 망치..? 그분은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아까도 전했다시피, 민주당 쪽에 관계자에게 몇달 내내 지겹도록 들은 말, 청와대와 소통하는 분들께 몇달 내내 지겹도록 들은 말을 간추린 것입니다.

청와대와 추대표간의 갈등이 실제로 있는걸까? 있다면 왜 있는걸까? 무엇때문에 추미애 대표가 청와대에 반발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기술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말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저도 알기 때문에 비공받을 각오는 하고 있는데요, 몇달만 지나면 제 글이 사실로 밝혀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삭제하진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저는 추대표를 지지하지만, 추대표 지지자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기 때문에, 추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간에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문재인 대통령 편을 드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추대표와 청와대 간에 사이가 다시 좋아진다면, 저도 다시 추대표를 지지할 마음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저 사람이 내가 믿고 싶지 않은 글을 쓴다고 해서, 비공주거나 무시하고,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장이 사실이 아닌지 맞는지는 그때 가보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부디 추대표가 청와대와의 갈등끝에 물러나는 일 없이 갈등이 원만히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추대표님, 토라진 이유도 이해는 가는데요..한번만 청와대에 양보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청와대, 추미애, 지지자들 모두가 다 살수 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8-21 18:22:12추천 14/45
네 정치궁예의 드루킹 선동들 잘봤습니다.
댓글 3개 ▲
2017-08-21 18:23:37추천 19/5
글은 다 읽어보고 댓글 다시는건가요?
2017-08-21 18:24:09추천 8/26
네 다 읽고 댓글 달죠. 그건 기본아닌가요?
2017-08-21 18:39:36추천 38/3
암튼 추미애가 김민석은 왜 옆에 끼구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감~그래서 추미애에 대한 신뢰도 없음~ 당 상황보면 조마조마 함~ 언제든 삑사리 낼 수 있다고 봄
2017-08-21 18:27:15추천 22/4
추미애 대표한테 뒷통수 맞아보는 것도 앞으로 좋은 약이 되겠지요....
댓글 0개 ▲
2017-08-21 18:30:47추천 9/37
와 길어서 읽기 싫구요
궁물당 넘들이 추대표를 때리는 한 믿고 갈랍니다.
댓글 0개 ▲
2017-08-21 18:31:01추천 5/22
내부자들 대사가 기억나네요. "글자 3개만 바꿉시다 '볼수 있다'가 아니라 '매우 보여진다'로" 일단 비공받을 각오 하셨다니 비공드릴께요. 조금더 지켜보죠 그리고 나중에 추천드릴수 있음 드리죠.
댓글 0개 ▲
2017-08-21 18:32:07추천 4/30
뚜러뻥----------------------------------ㅋ
댓글 0개 ▲
2017-08-21 18:32:49추천 30
의견 참고해서 지켜보면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유시민이 깐부분에서 뭔가 있을것같다는 생각은 하는데 뭐 우리가 다 알수있는건 아니니
댓글 4개 ▲
2017-08-21 18:38:36추천 33
전해철도 말했고, 유시민도 말했고, 청와대와 갈등이 이렇게 표출되고 있는데...왜 아직까지도 추미애 대표는 다 옳다고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휴..현실을 직시해야 할텐데 말이죠
2017-08-21 18:40:07추천 5/16
전 글쓴분이 오히려 너무 과민대응하시는것같은데요....정발위 안이던 지켜보면 어차피 걸러지기 마련입니다~ 아직은 추미애대표 신뢰를 거둘정돈 아니라고봐요
2017-08-21 18:43:07추천 13
저도 말했다시피 아직 신뢰를 거둔건 아닙니다. ㅠ 그런데 이미 쉬쉬하던 상황이 다 터져버렸기 때문에...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장담하기 힘드네요. 참 마음이 아픕니다.. 추대표나 청와대나..둘다 깨물어도 안아픈데 없는 소중한 분들인데 말이죠
2017-08-21 18:50:52추천 7
오히려 이렇게 대놓고 서로 이야기할수있는게 더 좋을수도 있죠 민주당내 국물당 분탕세력말고는 어차피 큰틀에서 벗어나는 선택은 못할거라고 봅니다...

건강하게 토론하고 이야기하면서 잘 해나갈거라고 믿어야죠

전 오히려 언론이 민주당갈등을 부추기는거보고 아직은 괜찮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다 보기나름이죠

조금만 더 지켜봐요~
2017-08-21 18:38:45추천 14/26
피식.
전해철이 친문인건 맞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자기 정치 안하고 묵묵히 문통 백업하는 스타일로 보이지는 않아요.
작년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마한거 자기정치 하려고 나온거 아닌가요?

구태여 친문 복심을 리트머스로 활용하려면 결국 김경수의 행보를 보아야만 합니다.
김경수 정발위 들어가죠?

그리고 위원장이 최재성이에요.
최재성은 날카로운 통찰력에 강단, 용맹, 고집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그 고집과 용맹이 추대표를 넘어서면 넘어섰지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추미애가 최재성을 컨트롤하려 했다가는 정말 대형사고 납니다.

여의도밥 먹는 사람들하고 제법 친분있으신가본데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정발위 띄워서 추미애하고 최재성 하는거 보고 판단해도 안늦어요.
댓글 1개 ▲
2017-08-22 00:18:30추천 7
최재성이 강단 용맹 고집 있는사람임은 인정 ~그런다구 모든일을 당원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처리할사람도 아님 굉장히 분파적인 사람임~ 최재성이 추미애를 도운건 사실 ~ 총선후  추미애대표를 통해서 경기 모 지역위원장에 자기후배를 선정하려다  지역 여론이 안좋은 인물이여서 도당과 갈등을 빚고  실패함 그만큼 독단적임 ~학생운동 열심히 한건 인정하지만 정치는 신한국당 성남지역에서 시작함~ 납득이 안가는부분임 ~암튼 지켜봐야할 인물임
2017-08-21 18:44:00추천 31/4
믿고 싶진 않으나, 충분히 판단이 합리적인 듯 보여 수긍이 갑니다.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슬프지만 솔직히 글을 읽으며, 그간 가져왔던 의문들이 풀리는 듯 했습니다.
임종석 실장과 추미애 대표 사이에서 느껴지던 미묘한 불편함이 뭘까 늘 불안했지만, 분란이 될까 싶어 그냥 덮어두고 쳐다보지 않으려 했거든요.
윗 글이 사실이라면 그 둘의 관계가 이제 이해됩니다.

또 다시 당이 청와대의 발목잡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그땐 정말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추 대표가 그렇게 어리석은 분은 아닐거라 믿고, 부디 일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판단은 후에 해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1개 ▲
2017-08-21 18:45:35추천 16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추대표를 믿고 제발 이번에 한발짝 양보해서 상황을 잠잠히 해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ㅠㅠ

추대표에 지금 상황의 모든 키가 달려있어요 ㅠㅠ 추대표..제발.. 지지자로써 간청드립니다
PEc
2017-08-21 18:52:58추천 7/29
쓸데 없는 소설 쓰는 중 이라고 메모가 되어있네요 ^^
댓글 1개 ▲
2017-08-21 18:57:13추천 13
제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두고보면 될일입니다 ^^
2017-08-21 18:58:14추천 10/11
민주 적인 정당내에서 이견이 있는건 당연합니다. 지켜볼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런데........이 시점에 벌써 원래 추대표 신뢰하지 않는다느니 불안하다느니 양보하라느니 이거 야당논리 아닌가요. 글쓰신분 말도 알겠는데 지켜보자고 했으면 지켜보고 문재인대통령 지지하는 맘으로 믿고 당내에 있을 수 있는 이견을 야당과 언론이 좋아하는 모양새로 정치적 이슈로 몰아가지 맙시다 건전한 갈등이 오히려 분란으로 비춰지고 야당처럼 보일까 걱정일 뿐입니다.
댓글 0개 ▲
2017-08-21 19:05:17추천 13/30
드루킹 추종하는 애들은 항상 "두고 보면 안다" 입니다.

그러다 틀리면 조용히 묻히면 된다는 의미겠지요.

선동이 안먹히니 환장하는 겁니다.

남들더러 두고 보라고 하지 말고 니들부터 좀 두고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내부안건이 드러났고 그게 기사화 된다면 스파이거나 진짜 정부 걱정하는 사람이 뿌린 걸테고

가장 중요한 언론 놈들을 신뢰할 수 없기에 우리가 믿는 사람들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닌 이상

관망하겠다는것 뿐입니다.

똥마려운 개마냥 여기저기 지덜좀 그만하시고 남들에게 말하는

"두고보면 알겠지" 남들에게 개수작 부리지 말고 댁들이나 참고하세요.
댓글 1개 ▲
2017-08-22 07:27:07추천 1/7
<img src='data:image/png;base64,iVBORw0KGgoAAAANSUhEUgAAAAEAAAABCAYAAAAfFcSJAAAAAXNSR0IArs4c6QAAAARnQU1BAACxjwv8YQUAAAAJcEhZcwAADsQAAA7EAZUrDhsAAAANSURBVBhXYzh8+PB/AAffA0nNPuCLAAAAAElFTkSuQmCC' width='800' height='996' filesize='138156' data-origina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33544270101048935364938bc5c6754240b10a5__mn715556__w800__h996__f138156__Ym201708.png" class=" lazy">
제가하고싶은말을 그대로 하시네요.
2017-08-21 19:07:23추천 27/4
청와대는  충분히 사인을 주고있죠. 그래도 제가 몇일전에 추대표에 대해 글 썼을 때는 비공폭탄이였는데 이제 점점 공감수도 얼추 올라가는게 점점 지지자들도 상황에대해 파악하는 것 같네요. 글 명쾌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7-08-21 19:11:41추천 9/12
이전 글도 그렇고 님은 소스에 상당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고 확신하시는거 같은데요
이게 마치 꼭 님이 믿고 있는대로 되길 바라는걸로 보이네요
아, 이 글은 삭제하지 않으신다니 다행입니다.
댓글 1개 ▲
2017-08-21 19:14:37추천 19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예상대로 되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지금 상황그대로만 가면 추대표가 물러나게 될지도 모르고 당청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저는 그걸 원치 않습니다. 제 예상이 틀려도 좋으니까, 추대표가 마음을 바꿔먹고 청와대 말을 잘 들어서
추대표가 도중에 물러나는 일 없이, 청와대에게 양보도 해가면서 갈등이 수습되기만을 바라는 겁니다 ㅠ

모든 키는 추대표가 쥐고 있습니다..
2017-08-21 19:24:18추천 10/12
어차피 본색을 드러내면 그때 조지면 됩니다.
뭘 벌써부터 내부 분탕질인가요.

벌어지지도 않은 일로 내부 분열하여 지리멸렬했던 과거 야당 시절의 민주당이 되기는 싫습니다.
댓글 1개 ▲
2017-08-21 19:26:29추천 20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도 내부 분탕질이 될까봐 지금까지 말없이 참고 있었는데

전해철 의원님이 추대표 비판을 하는걸 보고, 글을 올리기로 결심한 겁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지지자들도 올바른 현실을 아셔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7-08-21 19:33:04추천 26/4
유시민 손혜원 정봉주가 추대표를 비토했다면 뭔가 있는 거겠지요.
계속 추대표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 1개 ▲
2017-08-21 20:16:20추천 13
공감합니다
2017-08-21 20:17:21추천 21
남과달리 정치권에 연줄 하나 없어도 님과 보는 시각이 똑같습니다.
추미애는 그보다 일차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면 인사 추천위를 당헌 당규에 법제화 하자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본인이 뭔대 대통령 인사를 좌지우지하나? 아니 헌법이 정한 대통령 인사를 어떻게  당헌당규에 못박을 수 있나?
이것이 제 입장이었습니다. 근데 여기 계신 분들은 별로 부정적으로 생각안하더군요.
추이매의 태도는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나도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심지어 노무현 탄핵 참여도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자기 계산에서,  입지 구축에 방해 되면 고집부리는 것
문재인 대통령과는 정말 대비되는  면이죠.
매우 폭이 좁고 작은 계산에 매몰되어 있죠. 지금도 자신의 지분 생각 뿐일 겁니다.
그 결과  다선 의원임에도 세력이 안생긴거죠.
문대통령이 신뢰를 먼저 보여줌으로서 유망한 한 정치인을 변하게 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 여름밤의 꿈같은 소리란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감히 추측하건데 이전에 이재명이 보여준 행보가 비슷할  것입니다.
이제 자기 지지자들이 엄청나게 생긴 줄 알고 문재인 대통령과 갈라치기 할 것입니다.
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로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말입니다.
이재명도 처음에 문재인 지지자들 다 이재명 지지자들이었죠.
자신이 나서서 갈라치기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댓글 0개 ▲
[본인삭제]vitaceae
2017-08-21 20:44:49추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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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21:37:07추천 3/21
걸러보는 오유당님 아니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 글은 왜 지우셨데요? 댓글 정성스레 달았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하소 그리고 님외에 몇분만 이런글 안올리면 문제도 없는 사안인데 자꾸 글파서 후벼파시는듯? ㅋㅋ
이슈란게 솔직히 자꾸 되새겨줘야 이슈가 되는거지 언급하지 않으면 묻히거잖아요 그쵸?
논의중인 사안을 일부러 후벼파 주시고 아직 결정된것도 없는일을 말이죠
거기다 누군가는 탄핵이다!!!! 뻥뻥 터트려주시고 ㅋㅋ
거기에 맞춰서 기사 일제히 보도하고
캬...계파가 좋긴 하네요 좋다좋아
대충하시고 주무세요 많이 피곤하실듯
댓글 0개 ▲
[본인삭제]코즈닉
2017-08-21 22:23:47추천 26
댓글 0개 ▲
2017-08-22 00:31:11추천 11
긴글인데 글자가 작아  눈에 힘을 주고 읽었네요. 글자 크기를 시원하게 키워주시면 감사해요...비슷한 시각입니다.
댓글 0개 ▲
2017-08-22 00:33:52추천 18
추미애는 과거부터 뭔가 있습니다. 스스로 독단적으로 저렇게 하기 않아요.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도 사람들이 뒤에 누가 있다고 했었죠. 그리고 노동 악법 통과 시킬때도 그랬고요...당시시에 한나라당인줄 알았죠...
이번에도 분명히 뒤에 뭔가가 있을 것 같아요...좀 더 지켜보면 분명히 본색이 나올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7-08-22 00:49:57추천 16
노통 탄핵하고 ,,김민새 끼고 있고 .전두환예방 ,닭년과 영수회담  설레발,,,중요한때 마다 그 본성을 이미 충분히 들어냈다...추미애를 믿어줄 만한요소는 찾아 볼수가 없기에 ...추잡은  몰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0개 ▲
2017-08-22 00:58:36추천 8
음...납득 잘 되네요....흠....갠적으로 추댚  싫어하지만, 그건 갠적인거구...추후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 봐야겠네요~~모... 오늘은 곱창먹기 늦었으니..걍..자야겠당~~ㅋ
댓글 0개 ▲
[본인삭제]호박가든
2017-08-22 02:11:44추천 5/11
댓글 0개 ▲
2017-08-22 03:07:15추천 1/12
어색하쥬?
하나같이 방문수 하며 같은시각 ㅋㅋㅋㅋㅋㅋ
하긴 분탕치다 아이디 지우면 그만이니까요
참 어색하다 어색해 말투들은 왜저래 ㅋㅋ
댓글 0개 ▲
2017-08-22 03:07:25추천 13
다른거 다 떠나서 유시민작가님이 썰전에서 추대표에 대해 한 말은 그냥 넘겨지지 않았어요. 유시민작가님은 확실한 친문이고 잘알지도 못하면서 허튼소리 할분은 아니거든요. 정신 바짝 차리고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7-08-22 03:47:50추천 1/7
글쎄요... 유작가 손의원 정봉주가 추대표 깠다고 흔들리시는 분들 많은데, 유작가도 손혜원도 정봉주도 전적으로 신뢰하기엔 좀 점수 깎인 게 많아서요. 손혜원 의원 별로다 싶은 거 여럿 있는 것중에 작년 전당대회 때 한 거 잊을 생각 없고, 유작가는 강경화 장관임명 때 썰전에서 섣불리 말한 거 안 잊고 있고요, 봉도사는 좀 깎아먹은 게 많네요. 전 관망할 생각입니다.
댓글 0개 ▲
2017-08-22 18:20:02추천 3/3
이런 글 써서 틀리면 어떤 책임을 지세요? 나중에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이런 식이라도 피드백을 주시나요?
댓글 0개 ▲
2017-08-23 14:14:47추천 1/3
하.... 제가요. 읽으려고 해도 첫줄부터 '팩트'를 논하고 계시는데, 글 몇줄만 읽어도 '팩트'가 없습니다. ㅠ.ㅠ
그냥 님의 가정이 전제된 주장과 예측과 추측들이 나열되었어요 ㅠ.ㅠ
아이고.... ㅠ.ㅠ
님을 어찌해야 합니까? ㅠ 문빠인데... 어떻게 정보는 뚜러뻥쪽 세뇌된 정보란 말입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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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23:23:47추천 5
미래에서 왔습니다. 추미애가 민주당 다 말아먹고 있네요
댓글 0개 ▲
2018-06-15 02:27:40추천 1
제 보기에 이 글 쓴 분은 드루킹 경공모 분으로 추정되는 듯 합니다.
이 글 추천 리스트에 드루킹-경인선 글 오유에 매일 퍼오던 닉네임 둘이 눈에 띄기도 하고요.

이 분의 다른 지난 글들을 보면 안희정을 지지하지는 않고 최재성에 대해 비판적이지도 않으니
문파들과 확연히 다른 드루킹의 3대 특징(추미애 최재성 까고 안희정 빠는)에 100% 들어맞지는 않는데요.
추미애와 청와대의 불화를 설명하는 부분이 과거 드루킹이 블로그에서 주절거린 내용들 +
드루킹 매크로 사건으로 드러난 드루킹의 허세들과 상당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요.

원래 사기를 칠래도 상대가 속아 넘어가기까지 신뢰가 필요하므로 하나의 사기를 치기 위해서는
아흔아홉 가지의 맞는 소리가 필요하고 그런만큼 드루킹도 맞는 소리를 할 수도 있을텐데요.

저 분이 저 글과 저 글 전후로 작성한 글들의 내용들을 사실에 가까운 내용으로 참고한다는 건
김경수 송인배 전해철 등 친문들과 청와대가 추미애의 독단에 갈등 반목 대립한 끝에
추미애를 쳐낼 생각까지 했다는 거고 이렇게 되면 드루킹이 실제로 김경수 송인배로부터
정보를 얻고 소통해왔다는 얘기가 돼버리거든요.

이말인즉슨 드루킹이 오사카 영사 문제로 반정부로 돌아서기 전까지 해온 주장들이
(드루킹 블로그 글과 경공모들의 댓글작업으로 추정되던 일련의 댓글들에서 드러난)
사실이라는 건데 이는 곧 최재성은 추미애와 세트로 묶이는 문제적 인물이고
친문과 청와대는 안희정을 밀었다는 게 된단 말이죠. 예, 뭐 우리가 몰랐을 뿐
추미애 최재성은 문제적 인물이었다고 쳐도... 안희정을 밀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얘기죠.

드루킹 경공모 묻은 듯한 분들의 글을 참고하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4개 ▲
2018-06-15 02:36:58추천 0
이 분은 본인이 쓰신대로 드루킹 아닌 다른 쪽에서 직접 소스 얻은거 같은데요. 왜냐면 실제로 드루킹과 달리 추미애 당대표의 엄청난 팬으로 활동해왔어요. 청와대쪽 정보를 듣고 현타오신거 같아 보입니다. 오히려 안희정은 항상 까던 분이었고..

그리고 또 하나, 드루킹이 사악한 사기꾼이지만 정보력이 엉망인건 아니었고, 2016년 8월 현 청와대 행정관(당시는 아님)을 소개받고 10월 김경수 의원과 안면을 튼 이후로, 결별할 즈음인 2017년 12월까진 엄청나게 자발적인 지지자 역할을 했죠. 국내 유일한 김경수 의원 팬카페를 운영할 정도로... 그러니까 적어도 그 기간 중의 내용은 드루킹이라는 것만으로 거짓일리는 없고, 오히려 진짜일 가능성도 높은거죠. 엄청나게 열성적인 지지자가 정보를 종합해서 쓴거니까요.
2018-06-15 04:47:48추천 0
그 다른 쪽 소스가 최소 드루킹 경공모 쪽일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글들 보다 보면 나이 찬 사람들이 모인 공부 모임을 한다는 이야기가 언뜻 살펴봤는데도 두 차례 이상 등장하기도 하고요) 위험해 보입니다. 드루킹이라는 종자가 자기 잇속 이해관계 입신양명을 위해 정보를 제멋대로 필요한 부분부분 왜곡해서 퍼트린다는 건 주지의 사실인데 드루킹 사건이 터지며 청와대며 친문 인사들 실명이 등장한 마당이니 생사람 잡거나 허위 사실에 휘둘려 판을 엉망으로 만드는 일을 예방하려면 아예 참고로 삼지 않는 편이 안전하죠.

그리고 드루킹이 전한 저 얘기들은 정덕들 기준으로 당시 뉴스며 기사만 촘촘하게 살펴봤어도 상상 좀 보태면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고 봐요. 저는 당시 추미애가 문통에게 갈 화살 자청해서 맞는 부분이며 국당 합당 반대하는 부분에 힘을 싣어줘야겠다고 생각한 탓에 추미애를 지키는 쪽을 Default로 두고 저런 기사들 뜰 때마다 드루킹의 추미애 까는 글들 올라올 때마다 반박하곤 했었는데요. 만약 추미애에 대해 노통 탄핵 등 불신이 Default 인 시각으로 당시 기사들을 쪼고 붙이고 살 좀 붙이게 되면 드루킹 스토리, 저 분 글 스토리 나오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2018-06-15 05:12:52추천 0
ㄴ 근데 유시민 작가님이 추미애 당대표 엄청 깐거는 부정할 수 없고, 유 작가님도 분명 취재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 작가님 소스에서도 청와대와 추미애가 갈등구조였던 것은 부정할 수 사실입니다.
2018-06-15 06:01:33추천 0
ㄴ 유시민이 추미애를 엄청 깠었나요? 제가 아는 건 "일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추 대표를 원망하고 있다고요" 이거 하나 뿐이라.. 저는 유시민에 대해... 작금의 난감하다면 난감한 시국에 구국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본격 등판이 절실한 거의 유일한 네임드라 생각하면서도 디테일에서는 100% 신뢰하지 않는 쪽이라 (제국의 위안부, 진보의 모든 배, 강경화,  권은희, 어용지식인, 文지지자들 '8원 후원금 문자폭탄 보내면 안된다, 20대 총선 민주당 폭망 예언, 트럼프 낙선 예언, DJ 대통령 당선불가 이론 등) 당시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냉큼 메모장에 추가하고 했을텐데ㅎㅎ; 놓쳤나 보네요.

추청 갈등은 그 정도와 원인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확인이 필요하지다 싶지만 저 역시 지금은 일정 부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시 추청 갈등이 기정사실로 정리되면 대읍 퇴마전 전선을 짜기에도 굉장히 수월해지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다만 그 내용이 드루킹 묻은 듯한 쪽을 통해 거론되거나 하는 경우엔 조심스럽게 회피 기동을 하는 편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왜 드루킹 쪽들이 '거봐라 우리는 사실만을 전했다' 뭐 이런 식으로 세력 부활을 꿈꾸는 데 본의 아니게 한술 보태주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거 같고; 친문 인사들에게 본의 아니게 억울하게 오명이나 잡음을 보탤 수도 있을 거 같더라고요.
2018-06-15 02:29:00추천 0
1070, 곰돌2.
드루킹-경인선 멤버 둘이 해당 링크 글에 추천을 눌렀습니다.

다음은 본 글을 작성한 '더불어오유당' 님의 글들 중에 시선이 가는 글들입니다.
이 분의 오유 활동은 2017년 12월 22일 마지막 글, 2017년 12월 25일 마지막 댓글인 듯 하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711891

드루킹 글 펌 (2016년 4월 27일)
http://todayhumor.com/?sisa_731150

........... 추미애 지지 모드

점심시간에 추댚 욕하는 뉴스보던 가족의 대화 ㅋㅋㅋㅋ (17년 7월 7일)
http://todayhumor.com/?sisa_965785

인증)추댚에게 참 예언인이라는 칭호를 들었습니다 ㅋ 청래님 분발하세요 ㅎ (17년 7월 8일)
http://todayhumor.com/?sisa_966217

추대표 가오 살려준 청와대. 사라진 당내갈등. 부활한 추경 (17년 7월 13일)
http://todayhumor.com/?sisa_967861

민주당 '당 혁신기구' 구성키로···위원장에 최재성 (17년 7월 28일)
"추미애 최재성 화이륑 ㅎㅎ"
http://todayhumor.com/?sisa_972086

........... 추미애 비판 모드로 바뀜

추미애 대표에 대한 생각. 오유에 대한 단상 (17년 8월 19일)
"제가 아는 모임에 나가면 몇몇분들이 추대표와 청와대와의 관계가 시원치 않다. 뭔가 이상하다. 조만간 터질 느낌이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모 친문의원 보좌관들도 그러셨고, 기자들도 그랬습니다. 저는 처음 당청갈등 기사가 나올때만 해도 저는 믿지 않았고, 또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자들의 갈라치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친문계 모 의원님들의 보좌관들의 증언이 일치하는 걸 보면서"
http://todayhumor.com/?sisa_977068

[필독해주세요] 추미애 대표와 관련된 진실. 비공받을 각오하고 쓰는 글. (17년 8월 21일)
"제가 소식을 들은 경로는 더불어민주당 내 관계자들입니다. 청와대 쪽과도 소통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정확히 누구누구라고 말하면 괜히 논란만 키울것 같아서 실명을 거론하지는 못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http://todayhumor.com/?sisa_977448

만약 전해철,김경수 의원이 추대표 사퇴를 요구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17년 8월 21일)
http://todayhumor.com/?sisa_977428

(속보) 정발위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과와 그 분석 (17년 8월 23일)
http://todayhumor.com/?sisa_977742

........... 다시 추미애 칭찬 응원 모드로 바뀜

추미애 대표 정말 고생하십니다. (17년 9월 18일)
http://todayhumor.com/?sisa_983698


* 오유 내 주요 드루킹-경인선 멤버들의 최종 활동일자

1070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5.12 부터 1.9 까지, 18년 1월 10일)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120640
https://archive.li/XsmL0

곰돌2 (경인선 글 펌, 18년 1월 10일)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56917
https://archive.li/Ff9e8

프락치킬러 (드루킹 글 펌, 18년 1월 3일)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757781
https://archive.li/oSh8o
댓글 1개 ▲
2018-06-15 02:40:40추천 0
막글보니 오유 시게 사태 이후 글 안 쓰시겠다고 선언하시고 떠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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