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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관련 다른건 몰라도 "탄핵" 언급한 설훈은 잊지 않겠다.
게시물ID : sisa_977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밍크아빠
추천 : 37/30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8/21 19:08:14
최근 기사에 보면 설훈이 당대표 관련 탄핵을 언급했단다.
사실이라면 기가 막힐일이다.
그 때문에 퇴근도 미뤄두고 글을 쓴다.
 
우스개소리던 비공식 뒷담화던 탄핵은 입에 올릴 말이 아니다.
 
 
1. 정발위 아직 인선도 안끝났다.
당원권 강화 등의 큰목표만 정해두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다룰건지도 이야기 되지 않았다.
 
위원장 최재성은 당내 강경혁신파다.
그 사람을 추미애가 위원장으로 올렸다.
문통 힘들땐 의리지키고 폐가 될까봐 작년 총선 첫타로 불출마 선언한 사람이 최다.
이 사람이 자기정치 한다고 추미애랑 손잡고 딴마음 먹을 거라 보는 사람 있나?
 
위원 중에 김경수 들어가 있다.
백번 양보해서 추랑 최가 딴마음을 먹는 다면 김경수가 가만 있을까?
 
추미애가 정녕 딴마음을 먹었다면 구태여 위원자에 최재성, 위원에 김경수를 넣을 필요가 있나?
 
 
2. 문제 지점이 내년 지선 기초지자체장과 기초의원 공천권 부분인 것 같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방식 문제 다룰건지 안다룰 건지 부터 토의하면 된다.
 
1) 당헌 상 선거 1년 전에 공천 방식 따위의 것이 공표 되어야 한다.(6월까지, 이미 지났음) 
그러므로 내년 지선은 문대표 시절 채택된 혁신안 그대로 가야 한다. 
2) 인수위원회가 없었던 것이 이번 정부 특성이었다.
5월 초 대선 그리고 그 이후 국정 인수 하느라 그럴 여력이 없었다.
 
둘다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니 두 가지를 가지고 정발위에서 의제 토론을 하면 되는 일이다.
 
'한번 해보고 부족한 점을 안전하게 개혁하자'는 것이나 '분위기 탔을때 개혁을 밀어 부쳐 내년 지선 압승하자.'는 주장 다 그럴듯하니
정발위라는 링 만들고 그 안에서 다투면 될 일이다.
 
 
3. 그런데 정발위 들어가기도 전에 탄핵이니 어쩌니 힘빼려는 모습은 비루하다.
 
난 그간의 행보를 보아 의원들 신뢰한다.
친문의원도 마찬가지다.
추미애, 최재성, 김경수 아직 믿을 만하다.
믿을 만한 행보를 보여왔으니까.
나름의 진정성을 보여 줬으니까.
 
전해철은 작년 도당위원장 선거 나왔을때 부터 평가를 하향했다.
 
설훈은 최근의 행보가 기억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탄핵 발언으로 오랜기간 내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주 오래
 
4. 추대표는 당신들이 뽑은 사람이 아니다.
명심해라.
탄핵을 해야한다면 우리가 한다.
 
제발 당원, 지지자, 국민들 앞에서 건방 좀 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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