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게에 써야되나 여기에 써야되나 고민을 많이 하다가 유동인구가 이쪽 게시판이 많은 것 같아서 여기에 질문해보려합니다.
혹시나 정말 혹시나 이런 경험에 의해 고통 받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할수도 있음을 먼저 밝힙니다..
제가 문득 위안부 문제에 관한 기사를 읽다가 궁금해진게 일명 '강간'을 당하신 여성분이 그 정도가 과격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기전에 의해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뭐 예를 들어서 과격한 구타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탈수,탈진 등의 현상으로 인해서 그런것인지 궁금하네요...
얼마전 읽은 <눈먼 자들의 도시> 에서도 정신병원에서 한 여자가 강간을 당한후 사망에 이르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소설에서는 평소 병약했던 여자의 상태가 '몸의 면역력, 건강 같은 것들이 사망의 원인이 되나?' 라고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평소 지병이 있던 사람들이 과격한 운동에 의해서 사망하는 것처럼 말이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들하고는 기전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여기에 대해서 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실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