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햇살좋은날 유일하게 나에게 정화가 되는 날 이런날은 노인들이 가는 공원에 가자 아니 노인들조차 가지 않는 공원에 가자 버려진 곳으로 가자 거기서 하염없이 햇살을 맞으며 나를 정화시키자
아무도 보지 않으면 슬프지 ㅇ낳아 아무도 아무도 안 보면 난 나일수있어 누군가 얽히게 되면 싫어 다들 좋은 사람들인데 다들 알고보면 착한 사람들인데 내게는 너무나너무나 똑같이 느껴져서 모도 모조리 다 없애버리고 싶어 그래서 난 안 돼 난 정화가 되어야 해 밖에 밖으로 나가야해
혀가 까륵라 까끌까글해 젓가락을 은박지에 비벼서 혀에 대보자 쇠젓가락을 근데 눈에 대면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