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은 문대표 때도 했었어요. 2015년 6월 초였나? 웃기게도 제일 반대하던 김한길(감기 걸렸다), 안철수(방송 출연 선약)를 비롯한 20여명만 쏙 빠지고, 안철수는 안철수 밀던 이철희가 자기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시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게 했다는 ㅋㅋ 그러고 나서 이철희가 자기 팟캐스트에서 안철수 잘 하지 않았냐고 ㅋㅋ 당 혁신하겠다고 대표와 의원들은 워크샵 갔는데, 그 와중에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시킨 꼼수와 흑심의 이철희.. 이때부터 싹수가 노랬죠.
<집권여당의 룰은 추대표가 바꿔가면서 자기 사람 심으려고 했다.라는게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의 시각입니다.> → 이거 근거 있습니까? 그런 주장을 했다고 기사가 난 건 분명히 의총에서 <익명>의 의원들이거나, 기자들과 <익명>으로 기사가 난 의원들인데요. 청와대 비서실 소속 직원들이 실명으로, 혹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의 익명으로 당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한 적이 있나요? 제가 바빠서 그런가, 제 검색 능력의 한계라 그런가, 저는 그런 기사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요.
제가 자꾸 다른 분들게 근거를 요구하는데, 추측이나 주장을 하더라도 카더라 식으로 가지 말고, 최소한 주장의 근거를 가지고 해야 더 큰 추측과 카더라가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탁드려요. 청와대가 정발위와 지방선거 공천 등 이번 일 관련해서 간섭한 적이 있는지 근거 부탁드립니다.
제가 윗글에서도 적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당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전해철 의원이 직접 추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거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사안이 굉장히 심각했던 겁니다. 전해철 김경수 의원들의 발언은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되어 있다는건 누구나 다 인정하실텐데요.
청와대와 추대표가 갈등을 겪은건 팩트이구요. 다만 지금 수습 국면이니 서로 상처받는 일 없이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뿐이기 때문에 누굴 직접 공격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님의 심복은 몇 없습니다. 양정철 이호철 전해철 김경수...또 몇분이 있지만 이들이 심복인건 문통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전해철 의원이나 김경수 의원의 발언마저 부정하시면 저는 할말이 없네요.
저는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추대표가 계속 청와대 말을 안듣고 자기 고집을 밀고 나가면 큰 일이 벌어질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비공 엄청 받았구요. 비난도 들었습니다. 니 말이 틀리면 어쩔거냐? 이런 말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제 예상이 틀려도 좋으니까. 제발. 추대표와 청와대 관계가 개선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저는 욕먹어도 상관없는데요. 추대표가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사심없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니 왜곡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해철.김경수 의원은 문통을 등에 업고 사심으로 정치할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인걸 알기에 노무현 대통령도 저 두분을 신뢰했고 끝까지 노통 곁을 지켰죠. 노통 검찰 출두할 때 함께 출두하던 분들 기억하시나요? 주영훈 경호처장. 전해철 의원. 김경수 의원. 문재인 이사장이었습니다. 그들의 결속력은 절대 부인못합니다.
누구보다 헌신적인 전해철,김경수 의원이 추대표와 의견이 다르다고 매도되는 현실이 참담할 뿐입니다.
아무튼 저는 추대표를 욕하고 싶지않구요. 친문을 욕하고 싶지 않아요. 적폐청산이란 대의명분 앞에 모두 단합하고 양보해서 갈등이 사라지길. 그래서 제 예상이 틀리길 바랍니다.
이종황비홍▶전해철의 모든 말=문재인의 뜻 아닙니다. 전해철은 자기 말 하고 있을 뿐이에요. 김경수는 인터뷰 할 때 문재인 뜻이면 꼭 밝히고, 자기 의견은 자기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링크해주신 글 읽었는데, 전해철 등이 문재인의 뜻을 대변한다는 주장밖에 없는데요? 문재인의 대변이 아닌, 친노친문으로써 문재인과 공유하는 정신이 있다고 한다면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쓴 전해철 페이스북 글에도 문대표 때 통과된 혁신안을 지키자는 말이 있지, 혁신안 고치지 말자는 게 문재인 뜻이라는 말은 없어요. 게다가 전해철이 진성준, 최재성처럼 문재인을 방어하기 위해 온몸으로 나선 적도 별로 없는데요. 친노친문 패권 소리 나올까 봐, 비선 실세 3철로 직혀서 등 몸 사리는 이유는 이해 되지만, 그 덕에 친노친문 역할 한 것도 별로 없어요. 문재인 대통령 된 이 좋은 시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혁신안 만들어질 때도 문대표는 혁신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한 마디도 안 했습니다. 이걸 넣어달라거나, 저걸 빼달라거나.. 최인호 빼고 다 비문이었던 혁신위(심지어 박우섭은 탈당함.)가 만든 안이에요. 조국도 반노반문들이 2012년 문재인 지지했다고 친노로 몰아붙였지만, 조국은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을 지지한 거지 문재인과 아무 인연도 없던 사람입니다,
아무튼 혁신안이 나름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반문들도 혁신안 자체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발할 명분이 없었던 거죠. 그러니 안철수가 형식과 절차에 치우친 혁신안이라고 주변부만 때리면서 김상곤 혁신안보다 더 허접한 혁신안을 낸 거고..
그리고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 심복들 문재인이랑 별로 대화 못 합니다. 양항자가 나온 팟캐스트 다 들었는데요. 영입된 이후로 문재인과 대화한 시간 거의 없대요. 그래서 많이 섭섭했다고.. 나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정철, 이호철은 정치 떠났고, 다행히 김경수는 대변인, 협치부대표로 접촉이 좀 있는 거 같지만 함부로 문재인 뜻 팔고 다니는 사람 아니고.. 전해철도 <판도라>에서 문재인에게 직보할 수 있으니 측근이 맞다 했지 문재인 뜻을 자기가 전한다며 말한 적 없습니다. 최소한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전해철 의원은 함부로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자칫 문통의 의중을 자기 생각처럼 말하는걸로 전달될까봐 발언 하나 하나도 엄청 신중하신 분입니다. 그런분이 그리고 당의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를 대놓고 저격했어요. 그럼 그게 혼자 생각하고 결정지었을까요? 정치란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청와대에 이번 사안에 대한 보고가 들어갔고 청와대가 암묵적으로 글 올린거에 반발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청와대의 뜻은 대게 그런식으로 전달됩니다. 즉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이 당대표를 비판하고 있는데 청와대가 일언반구없다..? 이건 사실상 동의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해석이 민주당 의원들 내 보좌관들 사이에는 중론입니다. 정치권의 언어는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요.
더불어오유당▶제발 추측이나 뇌피셜 자제해 주세요. 그런 거 주장하실 거면 근거라도 대시던가.. <익명> 인터뷰 기사나 기레기의 추측과 전언 말고요. 제가 정알못도 아니고 제 상상이나 뇌피셜 쓰면 수도 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댓글에서도 제발 근거를 대달라 한 거에요.
<지금 이 해석이 민주당 의원들 내 보좌관들 사이에는 중론입니다. 정치권의 언어는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요.> → 이것도 근거 있나요? 보좌관 누구에게 들으셨는지 의원실, 이름, 정확한 발언 밝히실 수 있습니까? 제발 주장과 추측은 구분해주셨으면 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뇌피셜이고 상상이고 추측일 뿐입니다.
<정치권의 언어는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요.> → 제가 정치권 언어도 해석 못 하는 정알못이라 판단하고 이렇게 하신 말씀이 아니길 빕니다.
추대표가 공천권 행사 하려고 했다.. 이거 그야말로 그냥 카더라 들리는것 뿐, 정확한건 확인 된거 없는 소리 아닌가요? 당연히 더민주 정도 사이즈 정당이면 서로 의견 다른 사람들이 부딪힐 때도 있는거고, 의견 조율 과정 거쳐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오히려 추미애는 당원과 일반 국민 지지자들의 참여를 높이려고 하면서 정당 가입을 권하던 상황 같은데... 솔직히 전 지금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을 다 믿을수는 없네요
저도 노무현,문재인대통령 존경하지만 그동안 지역구에서 지켜본 전해철의원 정치스타일은 그 분들과는 동떨어진 모습만 보여줬네요. 그 동안 적폐세력들이 해온 정치를 그대로 답습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오랜기간 생각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찍어줬지 마음에서 우러나와 지지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답답한게 추대표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힘들어 한다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하여튼 문재인 대통령으로선 기가 찰 노릇일듯. 추대표를 지지하는게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위에 글에도 써있는데 추대표 지지한다고함. 물론 추대표를 지지하는건 개인 선택이라 알아서 하면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서 추대표를 지지한다는건 잘못이란걸 왜 깨닫지 못하는거죠? 모두 귀신에 씬건가.
추미애를 지지한다 아니다 하는 입장인 사람보단, 추미애가 ~~ 하는걸 주장 하니까 추미애를 일단 지지한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로 보이는데요. 국당과의 합당에 반대한다고 하던 사람들이, 추미애 까는 쪽에서 국당과 합당을 주장하니까, 그렇다면 나는 일단 국당과 합당 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당대표를 지지한다 했던게 다수에요. 백만 당원 가입 추진하고 이런것 역시 그 내용 때문에 지지 받은거지, 추미애라서 지지 받은게 아니구요. 무조건 그걸 내용과 상관없이 누가 말했느냐를 갖고 추미애를 지지하면 문재인에게 반하는거다.. 이런건 어거지라고 봅니다.
최재성 위원장 "공천권만큼은 손대지 않겠다는 것 자체가 진정한 개혁과 거리가 멀다" "공천룰 변경에 대한 당내 우려를 보면서 더 혁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혁신은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다" "중앙당이 공천권 뺏느냐 마느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 안 돼" 하지만 룰에 우려를 표하면 혁신의 대상;;
저도 기자들의 익명의 내부 발언은 절대 안믿습니다. 추미애 전해철 황희 최재성 등등의 의원들이 잇따라 페북에 글을 올려 반박에 재반박을 하는 현 상황이...드디어 쉬쉬하던게 터졌구나..라는거죠. 현재 사안이 심각한건 맞습니다. 다만 지지자로써 잘 햐결되기만을 바랄뿐이죠. 추댚이나 전해철 의원이나 최재성 김경수 의원이나 누구나 깨물어도 안아픈 사람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더불어오유당//참 말 같 잖은 소리..처음부터 끝까지 추대표가 틀렸다, 전 의원의 멘트가 문통의 의중을 대변한다고 강변하시는 분이 뭔 손가락 깨물어도 안 아픈 소중한 자산이라고 하세요? 애초에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방향을 정해 놓고 한쪽 입장만 옹호하는 말만 하니까 님에게서 진정성이 안 느껴지는 거 아닙니까. 근거를 대라구요. 상황에 대한 근거를 내 놓으세요. 사람도 변하고 정치인도 변합니다. 뭔 소릴 하는 겁니까. 두루뭉실 넘어가려 하지 말고 정확한 근거와 팩트를 대세요.
더불어오유당//아 참 답답하다 정말.상대방이 의견을 내세우면 그 논점에 대한 이야기를 하세요. 제발. 님이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그 분하고 비슷하다니? 주장이 비슷하지 않고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뭐가 비슷하고 누굴 좋아한다고 소리가 왜 나오는지요. 그러면 빈정거리는 것 밖에 더 됩니까?
만약 문재인이 비선 통해서 권한없는 일에 조용히 개입하려드는 정치인이었다면 전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니 지금이라도 그렇다고 판단된다면 지지를 거둘 겁니다. 그 누구라도 자기 정치를 하는게 나쁜게 아닙니다. 술수로 거짓말로 정치를 하는 것이 나쁜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어떤 지분있는 인사의 의중으로 돌아가는 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당은 당원에게 와야 모두가 삽니다.
그런데..... 갈등봉합 다행이다가 아니고 양보해줘서 최재성도 노력많이 했고..이 대목이 좀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지금 여당 대표로써 민주당 역대 최대 지지율 나온 이때에 제 예상으로는 얼른 문재인 대통령과 힘을 합쳐서 굉장히 마찰도 없이 잘 해나갈줄 알았는데 바로 잡음 터져나오고 문재인대통령 지지자인 저로써는 이번 추경통과 때 추미애대표랑 잡음 불화설 기사보고 알바들 짓거리인가 처음에는 그렇게 의심을 했고 댓글들도 대체로 저와같은 생각이었는지 안믿는 분위기였는데, 이게 기사가 한두개가 아니고 관심갖고 읽어보니깐 내막이 그래도 좀 상세하게 이해가 잘되는 기사들도 몇개 있더라구요. 흠.... 좀 저는 추미애가 당대표로써 뭐하는건지 걱정되네요. 김민석은 빠지지 않고 꼭 언급이 되구요. 노무현대통령님께 한짓도 있고...그때 결론적으로 배신 인것같은 팀킬했던 당시야당의원들 유명하시는분들 몇몇 계시죠. 김경수의원님이 나오셔서 자긴 친노친노 안해도 이미 친노라고 사람들이 알고있다는 얘길 듣고 아...맞다. 저게 진짜지.. 진짜는 저렇게 말 할 자격도 있지. 라고 생각했구요. 저는 적어도 민주당이라면 지금 자한당같은 인간들과 다르리라 생각했는데 안철수랑 박쥐원이 국물당이랑 그..호남 동교동이라고 하는 무리의 실체를 알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때 문대통령님이 대통령되시기전에 당부터 질서를 바로 잡으시려고 시스템공천도 도입하시고 인재영입도 하시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그 인재영입이 없었더라면...덜덜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공천장사라는것을 새누리당을 보고 잘알았는데 민주당 권리당원도 모집하고 저도 그때 권리당원 시작했는데 관심을 갖고 우리동네 지역구 의원들 내가 참여해서 맘에 안들면 거르고 또 뽑을수있다는것도 그때 처음 권리행사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구요. 근데... 추미애대표는 왜 저러는지.... 과연 민주당을 위한 일인지 자신과 몇몇의 기득권 강화를 위한것인지 청와대를 위한것인지...정말 의문이 드네요. 지금 대통령빼고는 바뀐것도 별로 없는데 제 1여당으로써 힘을 팍팍 실어줘도 모자랄 떄 아닙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차라리 전해철의원이 당대표해주면 좋겠어요! 지금 다행히 갈등봉합 뭐 양보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일을 키워서 분란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의 바램은 좀 청와대 좀 잘 도와서 아니, 새누리당놈들도 박그네가 무슨 잘못을 해도 쉴드치고 안하무인급으로 막 밀어주드만 민주당은 당당하고 큰소리 더 쳐서 여러가지 선행들도 좀 나서서 알리고 청와대 도울수 있는 당당함이 있지 않나요? 아 진짜... 언제까지 꼴같지도 않은 야당놈들 큰소리치는 꼬라지 보면서 얼르고 달래면서 통과시키고 그래야 하는지 속터져요 증말.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건지..추미애대표 쉴드 쳐주고 싶어도 ... 요즘 하는걸 보면 .... 아...쉴드쳐주시는 분들 마저 뭔가....저게 무조건 옹호해야 하는 건지 의문이 드네요. 그냥 신바람 나게 잘해주실순 없나요? 당대표로써 오구오구 잘하신다 말 좀 해 드리려고 기다리다가 화딱지가 나네요.
여기 댓글들은 추댚지지자만 있는 거 같다..의도적인 지지자만 있어 보인다...우리는 사안을 볼때 대체로 직관을 사용한다...때로는, 직관이 모두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금의 사안은 팩트와 추론, 직관을 모두 사용해서 봐야한다.....김민석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흠....각본: 김민석, 주연: 추민애....다음 공연이 기대된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