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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실 통화 내용 : 혁신+정발위+정발위 공천룰 논의 반대 아니다
게시물ID : sisa_977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37
조회수 : 177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8/22 17:38:27
★ 제 이름, 주소, 전화번호 다 밝히고, 보좌관님이 저에게 콜백해서 통화한 내용입니다. 여성분인데 제가 그분 성함을 안 물어봐서.. 이은수 혹은 이은정 비서관님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약하면

1. 전해철은 혁신, 정발위에 반대 안 함
2. 지선이 1년도 안 남았으므로 후보자들의 혼란을 막고 예측 가능한 경선을 위해 이번만은 현행 룰로 치르자는 입장
3. 정발위에서 공천룰 관련 논의할 수 있으나, 당헌당규 개정을 위해 당무위, 중앙위 거치다보면 5~6개월 소요되고, 바뀐 룰로 지선 준비가 어려우므로 이번은 그냥 치르고, 이번 지선에서 나타난 문제점까지 정발위가 논의해서 공천룰을 바꿨으면 하는 의견
4. 당헌당규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전략공천 규정이 없는데, 규정을 새로 만들거나 중앙당전략공천위에서 행사하지 말고, 규정이 없는 그대로 기초 단위는 아예 전략공천 하지 말고 전부 경선으로 하자
5. 시도당위원장의 권한은 시도당평가위원장 추천 권한 정도인데, 이것도 시도당이 최고위에 올리면 당 대표가 임명하는 것이므로, 시도당위원장의 권한이 별로 없음
6. 해명해 달라고 인터뷰 요청이 워낙 많이 오는데, 또 해명을 하면 진실게임 양상으로 변해가고, 당 대표에게 반박하는 모양이 돼서 안 하고 있음. 이번에 열리는 워크샵에서 충분히 설명할 예정.

이 정도입니다. 저는 충분히 납득이 되네요.

앞으로 판단하실 때

1. 정발위 활동 반대
2. 정발위 활동은 찬성하나 공천룰 다루는 건 반대
3. 정발위가 공천룰 다룰 수 있으나 당장 변경은 반대
4. 정발위가 바꾼 공천룰대로 당장 시행
이런 식으로 세세하게 나눠서 보고 그에 대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누가 나쁘다, 누가 흑심이 있다, 누가 공천권을 가지려 한다. 이런 식으로 말고요.

최재성이 공천 가지고 뭐라 하는 거 보니 진짜 혁신해야겠다, 중앙당이 공천권 뺏느냐 마느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방식 안 된다는 발언을 한 모양인데, 1~2번 의견이신 분들 들으라고 한 말인 거 같습니다. 여태껏 어떤 혁신위도 공천권은 건드리지 말라고 금지당하고 시작했다 들은 바가 없으므로, 저는 최재성 의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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