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
눈팅만하다가 제 여동생의 소개로 오유에 첫글올리네요 ㅎ
5년 연애의 이별의 아픔에 자전거 전국일주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바뀐점
일단 그녀랑 만날때 72kg이었고 헤어질때 92kg 까지 폭풍 돼지가 되버렸었는데
이별후로 부터 13kg 감량 엄청먹어도 살이안찌더라구요 ㅎ 아침 점심 저녁 초코바 바나나 음료수 등등 쉬지않고먹어도
그리고 더 놀라운건 탄련이 붙어서 더빠지고있어요 계속계속 담배사러 갈때마다 민증검사에 피곤해요 크캬캬(27세입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할순없지만 마음한구석에 이상한 새로운 에너지가 생겼어요
그런데 그걸 설명할수가없어요 그 느낌~
또 보자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만걸리한잔 받아라고 하신 61세 선배님 그리고 40대후반인 부부 그리고 형 그리고 친구 동생 등등
다 의례적으로 연락처를 따가시던데 연락은 안하고 지낼꺼 압니다만 그래도 기억에 평생남을꺼같습니다ㅎ
그리고 피부가 정말 많이탔어요
얼굴을 가린다고 중무장하고 타도 부산에 도착 후 보는애들마다 왜이렇게 까메졌냐고 하더라구요 ㅋ
그대로 인점 그녀를 못잊었어요 ㅠ ㅋㅋㅋ가장중요한게 안돼
진짜 동해안 탈때는 썬그라스 뒤로 얼마나 많은 눈물이흐르던지
그런데 못잊었는데 덤덤해졌어요 막 죽을꺼같고 그랬는데
어제 그여자소식들었는데 몹쓸놈한테 상처받고있더군요 설레임 쫓아 가더니
그래도 그 소식듣고 걱정하는 나를보고 오~~ 마음이 넓어졌구나 이런생각
여튼 저 멋지죠 나 좀 멋진듯 ㅋㅋㅋㅋㅋ